1. JP모건의 예측이 나온 뒤 정부의 반응은 싸늘했다. 정부의 예방이 효과가 있다는 판단하에서 였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이라고 일축했지만 그것이 섣불렀음이, 확진자 1만명 초과하면서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정부의 정책이 아주 틀린 것은 아니었다고 본다.
그러나 시사할 점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JP모건은 지난 2월24일 ‘확산하는 코로나19:감염의 정점과 증시 조정의 규모 및 기간’ 제목의 보고서에서 "당사 보험팀의 모델에 따르면 한국의 코로나19 감염률은 3월 20일에 정점을 찍고, 최대 1만명이 감염될 것"이라고 분석
문재인 대통령은 2월13일 "아직 긴장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국내에서의 방역 관리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단계에 들어선 것 같다. 방역당국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직접 언급
참고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03/2020040301914.html
중국이 그동안 감염자수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가 4만3000명에 달한다는 홍콩 매체의 보도가 나오면서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
참고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02/2020040202282.html
2. 초기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던 중국 우한에서도 코로나19 종식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이 더이상 없다는 얘기를 하고 있지만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믿지 않고 있는 눈치다.
특히 BBC 뉴스의 기사를 보면 그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참고 : https://www.bbc.com/korean/news-52211972
과연, 이들의 행보가 투명했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투명성을 강조하는 미국은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고, 유럽의 나라들도 그냥 그대로 까발리고 있다. 그러나 유독 중국, 일본, 한국은 서둘러 종식하려는 상황이다. 마침 일본은 코로나패싱이 실패로 끝나고 또다른 아시아의 진원지로 우뚝 솟을 것 같다.
3. 코로나19 사망자수 집계는 2021년에나 가능할 것이다.
일부 나라에서 축소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고,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진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시간이 필요하다. 내년에 인구조사가 되고 나면 그 추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안타까운 건 중국이다. 인구가 얼마인지 모르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 나라에서 이 수치를 밝히는 것을 꺼려서 엉터리 인구를 발표한다면(그러고도 남을 일이겠다) 진실이 밝혀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현재의 코로나19 사망자 수치보다는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전국민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체크하지 않았고, 돌아가신 분 모두 코로나19 로 사망진단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2019년 동 기간 12월 ~ 2020년 4,5월(? 종식 될 때까지) 과 2018년도 동기간의 사망자수를 빼거나 사망자수 증감을 감안한 평균 사망자수 대비해본다면 추산되는 나름 명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꼭 이런 명확한 조사가 나왔으면 좋겠고, 전세계에서도 합리적인 의심을 갖고 조사했으면 좋겠다.
4. 코로나19 완치판정 이후 다시 확진되는 경우도 있다 하고 대구 신천지 31번 환자는 아직도 병원에 있고, 치료비가 엄청나다는 얘기가 있다. 과연 종식은 언제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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