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때 홀대 받던 탈북민들 웃었다 500명 친정집 하나원 나들이 세계자유북한인총연맹 창립식에 탈북민 대거 참석 경기도 안성 소재 하나원에서 탈북민 500명이 참석한 친정집 나들이 행사
그럴 거라 예상은 했다. 문재인정부에서 탈북민이 급격헤 줄어들었고, 심지어는 탈북한 사람을 다시 되돌려보내 총살당하게 만드는 걸 보면 이상하다, 황당하다 했다. 그런데 이젠 정권이 바뀌고, 제정신을 잡고 나니, 힘들었던 탈북민의 위기가 그대로 조명되고 있다.
문재인정부에서 탈북을 지원하지 않고, 다시 월북시키거나 공무원도 월북이라고 그냥 개죽음 당하게 한 걸 보면 뻔히 보이는 형국 아닌가 싶다.
그냠 정권 교체가 되어서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탈북민들이 고사될 위기에 처해있었던 것이다. 김정은이 준 풍산개새끼나 끼고 앉아서 무슨 앵벌이처럼 지지율을 얻으려고 애쓰는 모양이던데, 그런 정신으로 대통령이 된 것이 아무래도 우리나라 역사, 특히 탈북민 정책에는 마이너스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나마 노무현은 양반이었다. 김대중도 나름 어른이었다. 이렇게 후줄근한 문이 나라를 이렇게 엉망으로, 개차반으로 해놓을 줄 몰랐다. 그래도 잘할 거라 기대했다. 그렇게라도 해야 좌파들이 좋아 할 것 아닌가? 그런데, 나라를 이 모양으로 만든 것을 보면 황당하다.
문재인 무리들이 하나원을 없애고, 탈북민을 돌려보내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야 으니가 좋아할 테니 말이다.
“10년 만에 하나원 친정집을 찾아 친구, 언니, 동생들을 만나 회포를 나누니 잔칫집에 다녀온 기분입니다.”
文정부 때 홀대 받던 탈북민들 웃었다… 500명 ‘친정집 하나원’ 나들이
세계자유북한인총연맹 창립식에 탈북민 대거 참석
김명성 기자
입력 2022.12.12 17:12
지난 10일 ~11일 경기도 안성 소재 하나원에서 탈북민 500명이 참석한 친정집 나들이’ 행사가 열렸다./통일부 제공
“10년 만에 하나원 친정집을 찾아 친구, 언니, 동생들을 만나 회포를 나누니 잔칫집에 다녀온 기분입니다.” “일산 킨텍스에 수천명의 탈북민이 모여 자유통일 결의를 다졌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북민 배제와 ‘코로나19′로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었던 탈북민들이 최근 하나원 친정집 나들이를 가고, 세계자유북한인총연맹 창립식에 참석하는 등 간만에 수백·수천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0일 ~11일 경기도 안성 소재 하나원에 500명의 탈북민이 모였다. 통일부 하나원이 탈북여성 수료자(제1기~제298기)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2 탈북민 친정집 나들이’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세계자유탈북인총연맹 창립식이 8일 일산 킨텍스에서 탈북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세계자유탈북인총연맹 제공
통일부 산하 탈북민 정착 교육 기관인 하나원은 탈북민들에게 ‘남한의 첫 보금자리’이자 제2의 고향으로 통한다. 역대 정부는 1999년 7월 개원 이래 상당수 탈북민이 거쳐 간 이곳을 ‘탈북민 포용 정책’의 상징으로 홍보해왔다. 이 때문에 주요 계기 때마다 통일부 장차관 등 고위 인사들이 방문해 탈북민들을 위로·격려해왔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탈북민들 속에서는 “북한 눈치 보느라 탈북민을 천덕꾸러기 취급하고 하나원은 찬밥 대접을 받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9년 7월 하나원 개원 20주년 행사 때 통일부 장·차관이나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등 고위 인사들이 불참하고, 언론 공개를 막은 것이다.
하나원은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북한의 국경 봉쇄 등으로 탈북민 수가 급감하면서 다시한번 존폐의 기로에 섰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하나원 운영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행사에 참석했던 탈북민 김모씨는 “다시 오고 싶은 고향집을 방문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수료 후 연락이 닿지 않던 동료를 만나 기쁨이 두 배라며, 행복한 추억을 나누는 친정집 나들이를 통해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탈북민 구출단체 관계자 A씨는 본지 통화에서 “저희 단체가 구출해 한국으로 데려온 탈북민 수십명을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눴다”며 “고향집 같은 하나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탈북민 단체관계자 B씨는 통화에서 “문재인 정권 때 하나원 20주년 행사에 장·차관은 물론 남북하나재단 이사장도 불참하는 등 탈북민을 소외시켰다”며 “코로나로 썰렁하던 하나원이 간만에 들썩이고 잔칫집 분위여서 좋았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서정배 하나원장은 “고향이자 친정집인 하나원을 방문한 탈북민들을 환영하며,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고 계시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탈북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탈북민들은 북한 음식을 시식하면서 고향의 맛을 느끼고, 포토존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 직업교육관에 마련된 직업체험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평소 관심 있던 영농과 창업 관련 상담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남북한 주민이 함께 준비한 ‘난타 공연’과 전문 공연자들의 무대로 축제분위기를 즐겼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에는 북한 정찰총국 대좌 출신의 김국성 총재가 일산 킨텍스에서 탈북민들과 함께 세계자유탈북민총연맹 창립식을 개최했다.
김국성 총재는 본지 통화에서 “전국에서 탈북민 5000 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창립식을 열었다”며 “세계탈북민총연맹은 세계 최악의 3대세습독재체제를 허물고 자유통일을 이루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강령에서 “북한내 자유의 온기를 불어놓고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며 “북한을 탈출해 떠도는 탈북민들의 안전한 입국과 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2/12/12/MRQPPD26XBF5ZLSF56O6U7GO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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