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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방송 끊겨 수임료도 못내 노종언 변호사 명란김 6개 받고 하염없이 울어 박수홍 김다예 김용호 유튜브 채널에서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고소

창(窓)/연예窓

by dobioi 2023. 3. 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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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다면 박수홍이 그 중에 한 명이다. 생긴 것도 착하고, 진실하게 생겼다. 사실 관상이 사람의 얼굴을 보고 성질이나 운명 따위를 판단한다고 하는데, 운명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이지만 성질을 판단하기에는 거의 틀리지 않은 판단 기준이 될 수도 있다. 물론 그것도 거슬러 생긴 것과는 다르게 행동하거나 말하는 따위의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방송인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 노종언 변호사가 수임료를 받지 않고 변호를 맡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고 한다. 팟캐스트 '정영진·최욱의 매불쇼'(이하 '매불쇼')에 노종언 변호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다.

 

노종언 변호사가 한 말을 보면 다음과 같다.

"박수홍이 유튜버 김용호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사건을 무료로 변론 중이다"

"당시 박수홍을 구하려고 뛰어다니는 아내(김다예)를 보면서 법률 대리인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박수홍이 당시 방송이 다 끊겨서 돈이 없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수임료 대신 집에 있는 명란김 6개를 줬다. 그걸 받고난 후에 하염없이 울었다"

"그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진실은 가장 느리고 바보 같지만 위대하다. 1년만 같이 버텨보자'고 이야기 했다"

 

그래서 갑자기 박수홍이 방송에서 사라졌다. 그 중 하나가 미운 우리 새끼 (SBS, 2016 ~ 2021)인데, 친형과 형수의 횡령 사건으로 인해 휴식기를 가진다며 출연 중단했고, 그나마 남아있는 것이 속풀이쇼 동치미 (MBN, 2012 ~)인데, 갑자기 얼굴이 보이지 않아서 깜짝 놀랐는데, 몇 주 뒤에 다시 보여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당시에 뉴스에서 이렇다 저렇다 하는 기사들이 터져나왔던 것 같다. 어쨌든 다시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박수홍을 믿어주기도 하고, 나름 관계가 나쁘지 않고,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걸 반증해준다 생각한다.)

 

 

박수홍의 이미지가 워낙 좋다 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에 황당할 뿐이었고, 잘 해결되기를 바랬다. 물론 아무런 내용을 자세히 몰랐을 때는 가족끼리 왜 저러나 했지만, 가족이 아닌 원수 같은 관계가 되버린 것을 몰랐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그렇게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법적으로 해결하려고 시도하고 있고, 결혼 뒤에 상황이 상당히 바뀐 것을 감안한다면, 터질 것이 터진 것이고, 곪은 것이 터지지 않았다면, 더 오랜 시간이 지나고, 피해액이 더 커진 뒤에야 터졌을 것이었다.

 

그나마 늦었지만서도 적절한 타이밍에 불거져 터진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다.

 

여기 저기 걸쳐있는 김용호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박수홍·김다예 부부에 대해 유튜브 채널에서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8월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하면서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뒤늦게 검찰은 2022년 10월 김용호를 불구속 기소했고 11월 1차 공판, 2023년 1월 2차 공판이 열렸다. 김용호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이미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남아있을 것이고, 그게 증거로 제출되었을테니, 법적인 손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서 순순히 사과하고, 법적 처분을 달게 받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

 

원래 박수홍은 종교가 기독교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아버지와의 불화를 겪은 이후로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는 사실상 무종교로 추정되나 확실하지는 않다고 한다. 사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종교를 바꾸기도 하고, 발을 끊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종교와는 상관 없이 상종하기 어려운 건 사람이다.

 

종교로 교화가 잘 됐다면 이런 일이 없겠지만, 안타깝게도 사람은 종교에 귀의하더래도 종교에 심취하고, 성화된 상태가 아니라면 종교와 상관없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필자도 종교가 있고, 신앙이 있지만, 가끔 황당한 일에 빡칠 때 끓어오르는 분노를 가라앉히고, 참기 쉽지 않은 것은 누구나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사건 사고에 종교를 본질로 덮어버리게 되면, 아무 것도 진실로 이해하고 밝혀질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편견을 갖지 않기 위해 몇가지를 빼고서 판단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아무리 종교인이고, 목사고, 스님이고, 신부이더래도 범죄와는 분리되기 어렵거나, 죄의 판단 여부나 선의 판단 여부에는 상수라기 보다는 변수로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차라리 참고 사항에서 빼도 무방할 것 같다.

 

필자는 종교 덕분에 음주를 하지 않고, 흡연을 하지 않는다. 그냥 참고만 한 것이고, 당시 분위기에 따라서 하지 않은 것일 뿐 종교인이 모든 것을 금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수가 아닌 변수라는 것이다. 그래서 편견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그 편견을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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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朴洙弘 | Park Soo-hong

출생 :1970년 10월 27일 (52세)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국적 : 대한민국

본관 : 밀양 박씨 (密陽 朴氏)

신체 : 184cm, 78kg, O형

가족 : 

아버지 박태환(1939년생)

어머니 지인숙(1942년생)

형 박진홍(1967년생)

남동생 박준홍

조카 박지우

배우자 김다예(1993년생, 2021년 7월 결혼 ~ 현재)

반려동물 : 반려묘 박다홍(2019년생, ♂)

학력 :

서울공덕초등학교 (졸업)

마포중학교 (졸업)

숭문고등학교 (졸업)

대림대학교 (영어과 / 전문학사)

한세대학교 (관광경영학 / 학사)

한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 석사)

종교 : 불명

병역 : 육군 제17보병사단 병장 제대

직업 : 코미디언, 유튜버, 방송인

소속사 : 다홍이랑엔터테인먼트

데뷔 :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 (공채 7기)

별명 : 박박이, 아재 클러버, 줌마수홍, 허우대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enter_general/2023/03/29/6X3BR2W6HZHJ5OXOXLXP6L7R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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