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문재인 전 대통령께 이 요구 했다 신문 1면에 무슨 사연? 대통령님이 호호호 경호원들이 저를 경계하시더라. 솔직히 혼날 줄 알았는데 선배들이 다들 박수를 쳤다 아랍에미리트(UAE) 파병
간밤에 MBC 라디오스타를 봤더니, 덱스라는 친구가 나와서, 특이하다 생각했다. 그리고, 오늘 보니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일화가 나오더라. 채널을 돌리다가 봐서 조금만 본 것 때문에 어제는 못본 내용이다. 재미난 일화라 생각한다.
그런데, 해외파병에 나와서 파병하는 군인을 격려했다고 하니, 더불어민주당의 방향성과는 좀 다르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랬지 않았을 거라고 느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는 걸 다시 확인하게 된다.
군인정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든 눈에 띄고 싶어하고, 집중받고 싶어하는 젊은이가 아닌가... 국익을 위해 애쓰는 파견군인이고, 정부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덱스 "문재인 전 대통령께 이 요구 했다 '신문 1면'에"…무슨 사연?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3.04.13 06:00
/사진=MBC '라디오스타'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유튜버 덱스(28)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의욕이 넘치는 4인방(전진, 추성훈, 강형욱, 덱스)이 출연했다.
덱스는 2018년 신문 1면을 장식했던 화제의 주인공이었다고.
그는 "아랍에미리트(UAE) 파병 때 문재인 전 대통령님이 방문하셨다. 다들 대통령 부부를 뵙고 '사진 한번 찍어주십시오!', '악수 한번 하고 싶습니다!' 같은 돌발 행동을 하나씩 하더라. 특수부대라서 패기를 보여주려고 했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저는 막내였다. 마지막이었는데, 앞에서 좋은 걸 다 한 거다. 그래서 더 튀고 싶었다"며 "그래서 대통령님 손을 꼭 잡고 '볼때기 한 번 만져주십시오'라고 하고 볼에 손을 가져다 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덱스는 "대통령님이 '호호호' 하셨다. 경호원들이 저를 경계하시더라. 솔직히 혼날 줄 알았는데 선배들이 다들 박수를 쳤다"고 덧붙였다.
해당 모습이 담긴 사진은 신문 기사에도 실렸다. MC 안영미는 "정말 예뻐하면서 만져주신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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