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다큐멘터리 하루만에 1억원 넘게 모였다 이창재 감독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 개봉 앞두고 후원 쇄도 반려견 토리에게 먹이 주는 등 평산마을 자연스러운 일상 공개
사실 다큐멘터리는 선의로 만드는 경우와 악의로 만드는 경우로 나뉠 수 있다. 중립으로 만든 다큐멘터리는 볼 수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다큐멘터리의 '진실성'은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보여 주고 싶은 것을 보여 주기 때문에, 다른 정보는 배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진실성이 상당히 떨어지게 된다.
보고싶은 것만 보고,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한다면 다큐멘터리 이냐? 곤란하다. 적어도 역사적 검증과 함께 누가 봐도 그렇다고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 가릴 것은 가리고, 보여줄 것만 보여주는 건 드라마나, 영화다. 그리고, 놀라운 선입견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공산주의자들이 체제 선전을 위해서 영상을 그렇게 애용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좀 안타깝다.
게다가 이렇게 후원을 많이 한다고? 놀랍다. 왜 그들의 마음을 흔들고, 마음이 동해서 후원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인지?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말이다.
다큐멘터리 영화는 드라마나 픽션에 대응하는 말로서 사실의 기록에 입각하여 제작하는 작품이며, 사실 자료들을 쌓아 올림으로써 일반적으로 어떤 하나의 문제 의식을 호소하고자 한다. 그 목적하는 바로 본다면 드라마나 픽션과 공통되는 점이다.
어떤 문제 의식을 제기하고자 할 때에 현실적인 생경(生硬)한 점을 부드럽게 하여 미화해서 표현하려고 하는 방법이 드라마나 픽션이다. 문제가 개인의 심리에 관한 경우 또는 인간 관계에 관한 경우 등에는 드라마에 의하여 표현하는 것이 보통이다.
문제의 본질이 사회에 있거나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데에 있는 경우 등에는 흔히 드라마에 의하여 표현하지만 다큐멘터리에 의한 문제의 제시는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줄 수가 있다.
하지만 다큐멘터리는 드라마나 픽션과는 달리 사실 정보에 전적으로 입각하여 내용이 전개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다큐멘터리의 '진실성'이다.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보여 주고 싶은 것을 보여 주기 때문에, 다른 정보는 배제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진실성이 상당히 떨어지며, 또한 문제가 되는 것이 다큐멘터리의 주제에 제작자가 얼마나 참여하는 가에 있다. 드라마나 픽션보다 주제에 대한 사실 전개가 중요한 다큐멘터리에 있어서 이것은 상당한 논란이 된다.
(출처:위키피디아)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신격화하는 다큐멘터리 개봉 멈추라”
서민 단국대 교수 “문재인 다큐 개봉한다고 좌파들 돈 걷던데”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조용하게 산다더니, 역시 거짓말”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후 잊힌 삶을 살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이 말한 '잊힌 삶'이란 국민들이 본인의 과오만을 잊어주길 바라는 '선택적 망각'을 말하는 것이었나 보다"라고 비난했습니다.
태 최고위원은 "국민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면 재임 시절 저질렀던 수많은 과오들에 대한 비판을 당당히 받아들이고, 선택적으로 국민의 관심을 호소하는 비겁한 모습을 보이지 마라"고 주장했습니다.
서민 단국대 교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다큐멘터리) 포스터 보니 개 만지고 있네요. 다큐니까 개 버리는 것도 나오겠죠"라며 비꼬았습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조용하게 산다더니, 역시 '거짓말'"이라며 "이번에는 영화배우 데뷔까지 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재인 다큐멘터리, 하루만에 ‘1억원’ 넘게 모였다
김채현
입력 2023. 4. 11. 17:15
3000만원 목표로 모금
하루만에 1억원 넘게 모여
전주국제영화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창재 감독의 다큐멘터리 ‘문재인입니다’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의 개봉을 앞두고 11일 후원이 쇄도하고 있다.
배급사 엠프로젝트는 지난 10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상영관 확보를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목표 금액은 3000만원이었으나, 11일 오후 3시30분 기준 2207명이 후원해 1억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펀딩 기간은 19일까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의 개봉을 앞두고 후원이 쇄도하고 있다. 텀블벅 캡처
다큐 ‘문재인입니다’는 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일상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사이에서’, ‘목숨’, ‘노무현입니다’ 등을 선보인 이창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문재인입니다’에서 문 전 대통령은 반려견 토리에게 먹이를 주는 등 평산마을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한다.
영화는 변호사 시절부터 청와대 민정수석, 대통령 비서실장, 당 대표를 거쳐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평가와 호명 속에서 살아온 그의 인생을 곁에서 함께한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이라는 인물을 조명한다. 여기에 10시간 분량의 문재인 전 대통령 본인의 인터뷰가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는 문 전 대통령이 “나는 원래 일하는 것보다는 노는 걸 좋아합니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다큐멘터리가 다음 달 개봉을 확정 지었다. 엠프로젝트 제공
한편 개봉에 앞서 29일과 30일 양일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도 예정됐다.
29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JBC에서는 상영에 앞서 이창재 감독의 무대인사가 진행되며, 30일 오후 5시 CGV 전주고사점에서의 상영 후에는 이창재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GV)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김채현 기자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41150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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