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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에게 "변절자가 발악" 북한이 한 말이 아닙니다 여당 문정복 의원이 페북에 올린 글, 곧 삭제

시사窓

by dobioi 2020. 7. 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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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황당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들으면 북한에서 탈출한 태영호는 변절자이다. 라는 건데, 정말 대단한 발언이다.

아마도 김정은, 김여정 정도가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않나?

 

유시민의 책을 읽어보면 갇히고 도망다니며 사상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고 했다.

그리고 공지영의 책을 보면 서로의 보안을 위해서 가명만 알고 지내고, 잡히더래도 누군지 밝히지 못하는 조직이었다고 얘기했었다.

일부만 밝혀지고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 당시 소위 운동권은 주체사상을 학습하고, 그 토대로 체제전복을 꿈꿨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북한에서 정통한 소식통으로 보고받은 태 의원이 남한의 사정을 몰랐을까? 잘 알고서 한 말 아닐까?

 

사상전향을 꼭 확인해봐야할 문제라 생각한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가?

촛불혁명을 거쳤다.

누가 누군지 이젠 말만 조금 섞어보면 알 수 있는 세상이다.

짧은 페북 글이지만, 분명하게, 극명하게 드러난다.

놀랍지 않은가?

헛참... 남한에서는 모르지만, 북한에서도 알고, 미국 페북에서도 이미 사상검증은 끝났다.

 

與의원 문정복, 태영호 비난
논란 일자 페북 글 삭제

더불어민주당 문정복(왼쪽) 의원과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연합뉴스 등


더불어민주당 문정복(53) 의원은 23일 탈북민 출신인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의 발언에 대해 “변절자의 발악으로 보였다”고 했다. 문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전날 대정부질문을 거론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문 의원은 “어제 태영호 의원은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조선 선조(宣祖)에 비교하고, 공직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은 북에서 대접 받고 살다가 도피한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다”고 했다. 문 의원은 “태영호 의원은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에 대한 의식이 모자란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문 의원 주장과 달리 태 의원은 전날 대정부질문 질의 때 조선 선조 임금을 언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통합당 신원식 의원의 대정부질문 원고에 “선조(宣祖)는 무능하고 조정은 썩었지만, 이순신 제독은 다가올 전쟁에 대비해 나라와 백성을 구했다. 오늘날 형편이 당시 조선 조정과 다르지 않다”는 표현이 있다. 문 의원은 태 의원이 하지도 않은 말을 갖고 ‘변절자’라고 비난한 셈이다. 논란이 커지자 문 의원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문정복 의원./문정복 의원 페이스북


문 의원은 17대 국회 때인 2007년 경기 시흥갑 의원이던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보좌관으로 국회에 들어왔다. 2017년 청와대 선임행정관에 임명됐고, 지난 4월 총선에서 시흥갑에 출마해 당선했다.

태 의원은 이날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회에 이 후보자의 과거 주체사상 추종 전력 등을 집중 제기했다. 그러자 민주당 586 의원들은 일제히 태 의원의 탈북민 출신임을 거론하며 “민주주의를 더 배워라” “북에서 오신 분이 여당의 4선 의원 사상을 어떻게 검증하느냐”며 태 의원을 집중 공격했다.

문정복 의원 페이스북.


◇이인영 청문회에서도 “北 출신 태영호, 민주주의 더 배우라”며 비판 쏟아져

국회 외통위 민주당 간사인 김영호 의원은 “대한민국 출신 4선 국회의원이자 통일부 장관 후보에게 어떻게 ‘주체사상을 포기하라, 전향했느냐’라고 하느냐”며 “국회를 굉장히 모욕하는 행위”라고 했다. 윤건영 의원은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이 후보자와 같이 독재시절 수많은 청년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그렇게 함부로 폄하할 대상이 아니고, 천박한 사상 검증의 대상도 아니다”라고 했다. 전해철 의원은 “사상 전향 얘기가 나와서 아연실색했다”며 “최소한 후보자의 살아온 여정·활동·생각 등에 대해선 존중돼야 한다”고 했다.

안민석 의원은 “저도 1980년대 대학을 다녀온 사람으로서 33년 전 후보자 학생 시절 사상 검증을 북에서 오신 의원께서 하는 상황을 보면서 눈과 귀를 의심했다”며 “우리가 1980년대를 어떻게 살았느냐”고 했다. 안 의원은 태 의원에게 “1980년대 우리 상황을 몰라 이해부족이라고 할 수 있지만, 30년 전 사상을 검증하는 일이 발생하면 안 된다”고 했다. 국회 외통위원장인 송영길 의원도 “사상·정책 검증은 필요한데, 사상 전향이라고 말한 건 이미 이 사람(후보자)이 주체사상이나 뭔가 다른 사상이 있음을 전제로 하고 그걸 전향하도록 요구한 건 논리에 모순이 발생하고 적절치 않다”며 이 후보자를 두둔했다.

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자 같은 분이 없었다면 지금 태 의원이 국회 그 자리에 계실수 있었을까요?”라며 “태 의원은 대한민국을 더 배워야 한다. 다시는 오늘 같은 퇴행적 모습을 보이지 말라”고 했다. 윤영찬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에서 태어나 54년 동안 살다 망명한 북 외교관 출신 통합당 의원이라는 분이 여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 국회의원을 향해 ‘사상 전향 했느냐’고 다그치는 웃지 못할 현실에 쓴 웃음이 나온다”며 “본인은 사상 전향을 확실히 한 것일까.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좀 더 배우셔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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