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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안철수 "文정부, 전투 한창인데 장수 뒤에서 짱돌 던져" "부상한 적군도 살려야"의료계엔 파업 중단 호소안철수 “文 정부, 전형적 억압·불통 행정” 시의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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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bioi 2020. 8. 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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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의 일침은 다른 인사와는 내용이나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진다.

시의적절한 발언이며, 양쪽을 아우르는 좋은 방향성의 쓴소리라 생각한다.

 

구구절절 옳다 싶다.

문정부는 전형적인 억압정치를 일삼고 있고, 불통하기까지해서 위하감을 느끼게 된다.

“국가 의료체계의 큰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을 제대로 된 공청회나 당사자의 충분한 의견수렴도 없이 밀어붙이고, 반발하면 면허정지 등으로 윽박지른다”

 

그냥 측근의 말만 듣고, 밀어붙이는 거다. 이러다가 사람을 칠 기세라는 두려움도 느끼게 한다.

짜고치는 야바위처럼 사람을 몰아넣고 주머니에서 돈빼앗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그나마 다행이다. 나름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위기여서 말이다.

적어도 여지는 있지 않나.

주호영 원내 대표도 유사한 소리를 내고 있어, 중재하고 싶은 의도를 표한 거라 보여진다.

 

서로에게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되길 바란다.

 

mnews.joins.com/article/23855124?cloc=joongang

 

의사 안철수 "文정부, 전투 한창인데 장수 뒤에서 짱돌 던져"

정부를 향해선 "(코로나19) 전투가 한창인 상황에서 장수에게 짱돌을 던지지 말라"고 했고, 의료계를 향해선 "전쟁터에서 적군을 만나도 치료하는 게 의사"라며 총파업 중단을 호소했다. 그는 "믿

mnews.joins.com

의사 안철수 "文정부, 전투 한창인데 장수 뒤에서 짱돌 던져"

중앙일보 2020.08.24 10:53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를 향해 24일 동시에 쓴소리를 던졌다. 정부를 향해선 “(코로나19) 전투가 한창인 상황에서 장수에게 짱돌을 던지지 말라”고 했고, 의료계를 향해선 “전쟁터에서 적군을 만나도 치료하는 게 의사”라며 총파업 중단을 호소했다.
 

"부상한 적군도 살려야"
의료계엔 파업 중단 호소

안철수 “文 정부, 전형적 억압·불통 행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말하는 대로 지금은 코로나 전시 상황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완전히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가 의료체계의 큰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을 제대로 된 공청회나 당사자의 충분한 의견수렴도 없이 밀어붙이고, 반발하면 면허정지 등으로 윽박지른다”며 “이것이 전형적인 억압, 불통 행정 아니냐”고 꼬집었다.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나흘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전공의들은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심야 면담 이후 코로나 대응을 위한 진료 등엔 복귀한 상태다.
 

 

안 대표는 또 “아무 관련 없는 국민 권익위까지 나서서 의사와 국민을 편 가르는 여론조사를 한다고 한다”며 “국민을 갈라치기 해서 소수를 적으로 만들고 집단 괴롭힘 하는 짓을 언제까지 반복할 생각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밀어붙이고 찍어누른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며 “일만 생기면 공권력 운운하며 힘자랑을 하는데 그렇게 해서 집값이 잡혔고 전셋값이 찍어 눌러졌느냐. 정부의 재판단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월1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진료를 마친 뒤 비상대책본부 건물로 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안 대표는 의료계를 향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믿을 데라곤 의료진밖에 없는 현실에서 의사들이 가운을 벗고 청진기를 내려놓는다면 힘없고 불안한 대다수 서민은 누구를 의지해야 하느냐”며 “의사는 전쟁터에서 부상한 적군을 만나도 치료하는 게 당연한,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우리는 생명을 살려야 한다. 그게 의사의 운명이고 사명이고 의무”라고 했다. 의사 출신인 안 대표는 지난 3월 코로나 1차 유행 당시 대구ㆍ경북지역에 내려가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 의료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도 이날 당 회의에서 “코로나 2차 대유행 앞두고 더 많은 의료 인력이 필요할 때 문제를 야기한 정부의 무대책을 비판 안 할 수 없다”면서도 “많은 국민 안전과 관련한 중요 시기에 의사협회의 파업도 다시 한번 재고할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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