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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2.01.21 리아킴 만나 춤춘 이재명 추리닝에 비니, 유행패션 다 챙겨 입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 스트리트 댄스 문화예술 뭔짓인들 못하겠나 포퓰리즘 매표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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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22.01.19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 이재명, 욕설 원인을 형·형수에게 돌려 새빨간 거짓말 형님 이씨와 이 후보의 갈등은, 이 후보가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해서 이뤄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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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서 눈물 호소를 했나보다. 진정한 사과와 함께였다면 좋았겠지만, 그러제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지지자들에게는 함께 눈물 흘릴 수 있는 거라고 생각되지만, 악어눈물 아닐까?

 

컬러가 아닌 흑백으로 사진을 올린 것은 유권자의 감성을 더욱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성남 찾아 울먹인 이재명…”가족사 논란 털었다” 자평한 민주당

성남 찾아 울먹인 이재명가족사 논란 털었다 자평한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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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 ‘눈물 유세’한 이재명... ‘울지마 이재명’ 사진 올린 민주당

양승식 기자

입력 2022.01.24 23:08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경기 성남에서 ‘눈물 유세’를 한 직후, 당 공식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유세 내용과 사진을 올렸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찾아 연설 30분 내내 눈물을 흘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24일 경기 성남 유세 도중 눈물을 닦는 모습. /더불어민주당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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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지나온 삶의 발자취,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가 이재명이 하는 모든 일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정치 하겠습니다. 제가 걸어온 길을 배신하지 않고, 초심 잃지 않고 해왔던 대로 하겠습니다”라는 이 후보의 발언과 함께 이 후보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내는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울지마라 이재명’이라는 구호와 함께 이 후보의 모습이 흑백으로 담겼다. 컬러가 아닌 흑백으로 사진을 올린 것은 유권자의 감성을 더욱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 ‘상대원 시장’ 연설 도중 눈물을 보였다. 이 후보는 “아버지는 이 시장에서 청소노동자로 일하셨고 어머니와 여동생은 이 건물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며) 지켰다”며 “어머니께서 화장실에 출근하기 전에 제 손을 잡고 공장에 바래다주셨다. 그래도 행복했다”고 했다.

 

그는 “지금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힘겹게 살아가느냐. 일없는 사람에게 일자리를, 장사가 안 되는 사람에게 장사할 기회를 주는 게 바로 정치 아니냐”고 울먹이며 말했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기도 했다.

 

2022년 1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상대원시장에서 즉석연설 도중 울먹이며 연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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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를 이질감, 황당함이 있는 것 같다. 이러다가 공짜로 뭔가를 받을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게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다.

 

공짜 점심은 없는데, 자꾸 거짓말을 하는 거 같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설 연휴 직전 부동산으로 이반한 수도권 민심을 잡기 위해 311만호 규모의 주택공급 구상을 발표하는 등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영상]수위 높아진 李, 설 직전 '공급폭탄'으로 文정부 차별화

문 정부 부동산 정책에는 "정책 실패"…확실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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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국민의 선택

[영상]수위 높아진 李, 설 직전 '공급폭탄'으로 文정부 차별화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2022-01-24 05:20

 

핵심요약

이재명 후보, 설 직전 311만호 규모 주택공급책 발표

문 정부 부동산 정책에는 "정책 실패"…확실한 거리두기

설 연휴 전 박스권 돌파 모멘텀 없는 상황서 수도권 '올인'

4박5일 일정으로 경기도 순회 시작…부동산 이반 민심 잡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포일 어울림센터에서 부동산 공약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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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설 연휴 직전 부동산으로 이반한 수도권 민심을 잡기 위해 311만호 규모의 주택공급 구상을 발표하는 등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정책 실패"라고 규정하며 문 정부와의 확실한 거리두기에도 나섰다. 설 연휴 이후 지지율 박스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李, 文정부 실책 꼬집으며 설 민심 다잡기 나서

 

이 후보는 23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에서 열린 부동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부인할 수 없는 정책 실패"라고 지적하며 "민주당 일원이자 대통령 후보로서 또다시 고개 숙여 사과한다. 변명하지 않고 무한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수요억제'에 집중했던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공급확대'로 180도 틀어 치솟은 집값을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 동시에 국민의 높은 '정권교체' 열망을 조금이라도 잠재우기 위해 문 정부의 실책을 확실하게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선대위 내에서 문 정부 비판에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많은데,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이 높은 상황에서 이 후보가 문 정부의 큰 실책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말했다.

 

문 정부와의 차별화를 통해 '지도자 이재명'을 강조하려는 전략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 강훈식 전략기획본부장도 지난 18일 "(이제는) '이재명다움'에서 '대통령다움'으로 전환하는 기간"이라며 "설날에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 전까지 '경기도 매타버스'…박스권 돌파 '고심'

 

이 후보가 약속한 311만호 공급은 지난 8월 당내 경선 과정에서 발표한 250만호보다 61만호 늘어난 규모다. 설 연휴 전 지지율 박스권 돌파를 위한 모멘텀이 마땅히 없는 상황에서 수도권 부동산 표심 공략에 집중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기존 공약에서보다 공급 규모를 한층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김포공항은 존치하기로 했다. 애초 당내 일각에서는 김포공항을 이전 내지 축소하고 그 부지를 개발하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수도권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아 주변 부지만 개발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만큼 이 후보가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에 신경이 곤두선 상태라는 방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중앙어울림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화성 민심 속으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도 지난 23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을 돌기 시작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 차례대로 경기도, 농업, 노동, 장애인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당 선대위 천준호 매타버스 실무추진단장은 "대선후보가 시·군 공약까지 직접 챙기는 경우는 아마 처음일 것"이라며 "경기도를 제일 잘 아는 사람으로서 성장과 발전의 비전을 나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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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으로는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항다. 그런데 이재명을 생각하면 윤석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이겠다. 차라리 멋진 후보가 나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되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모를 대선 후보를 내놓은 양당에 안타까움을 말할 수밖에 없다.

 

만일 둘 중에 1인을 뽑으라면 윤석열이 낫다고 본다.이재명은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변호사가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대국민 새게에 능통한 사람이라 생각된다. 변호사로서도 그렇고, 대통령으로서도 그렇다고 본다.

 

 

송영길 “범죄 가족단에 나라 못 맡겨” 이준석 “전과 4범이 더 위험”

송영길 범죄 가족단에 나라 못 맡겨 이준석 전과 4범이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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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범죄 가족단에 나라 못 맡겨” 이준석 “전과 4범이 더 위험”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1.24 14:26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해 1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효성해링턴스퀘어에서 열린 제58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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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상대 대선후보를 비판하며 설전을 벌였다

 

송영길 대표는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해 “본인은 물론이고 부인, 장모 모두가 범죄 혐의에 연루된 ‘크리미널 패밀리’”라며 “범죄 가족단으로 이렇게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에게 나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더구나 무속에 국정을 의존하는 이런 사람에게 맡기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지 심히 걱정된다”라며 “괴승 라스푸틴에게 국정을 위탁했다가 망했던 니콜라이 2세와 알렉산드라의 러시아 제국 멸망을 보면서, 신돈에 휘둘렸던 공민왕의 폐해를 보면서,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보면서 우리는 다시 한번 경각심 가졌다. 우리 당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될 선거”라고 했다.

 

 

이준석 대표는 송영길 대표 발언이 담긴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저는 전과 4범에게 나라를 맡기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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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공무원 자격 사칭(2003년, 벌금 150만 원), 도로교통법 위반(2004년, 벌금 150만 원), 특수공무집행방해(2004년, 벌금 500만 원), 공직선거법 위반(2010년, 벌금 50만 원) 등의 전과를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전과 4범 후보는 빼놓기를”이라고 했다.

한편 송영길 대표는 이 후보의 전과에 대해 “다 공익적 활동을 뛰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고 옹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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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발언에 누가 수긍할까 싶다. 제지자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입단속하기 위한 언급이 아닌가 싶다. 갑작스럽게 말한 것처럼 외친 목소리는 그의 뻔뻔함을 대변해주는 건 아닐지...

 

이게 뉴스가 될 수 있다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특수부 수사를 받으면 관련자들이 쏙쏙들이 드러나게 되는 것 때문에, 이쯤에서 죽자 하고 결정을 내리는 건 아닐까? 그런 시나리오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재명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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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절단낼 수 있는 열쇄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닐까?

 

이재명은 그걸 두려워하고 있는 거고... 게다가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상황 아닌가? 특수본에 뭔가 잘못한 게 있나?

 

이재명 후보 "왜 특수부 수사만 받으면 자꾸 세상을 떠나나" 

 

 

이재명 "檢공화국 두려워…지면 없는 죄 만들어 감옥갈 듯"

매타버스 일정 서울 석촌호수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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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국민의 선택

이재명 "검찰공화국 두려워…지면 없는 죄 만들어 감옥갈 듯"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2022-01-22 18:11

 

핵심요약

매타버스 일정 서울 석촌호수서 연설

이재명 "(대선 지면) 검찰공화국 열려"

윤 후보 겨냥 "무능한 운수에 맡기지 말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2일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즉석연설을 마친 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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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2일 "검찰 공화국의 공포는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가 아니라 눈앞에 닥친 일"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인생을 살면서 참 많은 기득권하고 부딪혔고 공격을 당했지만 두렵지 않았다"며 "그런데 지금은 두렵다. 지금 검찰은 있는 죄도 엎어버리고 없는 죄도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조직"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선에서 지면) 검찰공화국이 열린다"며 "검찰은 정말 무서운 존재"라고 날서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2일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또 윤 후보의 발언을 인용해 "'이재명은 확실히 범죄자가 맞다', '책임을 묻겠다'고 누가 그랬나"며 "과거에는 없는 사실을 지어내 국가권력을 남용해 탄압하진 않았는데 이번엔 제가 지면 없는 죄도 만들어 감옥갈 것 같다"고 비판했다.

구체적으로 "실제로 죄도 안 되는 사람을 마구 압박해 기소해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도 나온다"며 "왜 특수부 수사만 받으면 자꾸 세상을 떠나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제가 해야 할 일, 제가 담당해야 할 몫이니 앞으로 어떤 공격과 음해가 있더라도 뚫고 나아가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동시에 윤 후보를 겨냥해 "무능한 운수에 맡기지 말고 유능한 리더의 합리적 판단을 존중해달라"며 "주사위를 던지고 누군가에게 가해하는 주술로 우리 운명을 결정하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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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다. 흥미롭다. 이렇게 분석하는 것이 가능한 것도 그렇고, 말하는 것이 어떤 효과를 나타낼지에 대해서도 좋다는 것이겠다.

 

들으면서 퇴근을 했는데, 한마디도 재미없는 부분이 없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긴기하기도 했고, 내용도 너무나 유익하고 좋았다.

 

말조심 해야할 이유는 뱉어놓은 말을 누군가는 듣고 판단할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성심성의것 진정성 있게 말해야 진심이 전달될 것이겠다.

 

 

 

 

"삼프로TV 대선후보 5명의 언어, 모두 분석했습니다" [한판승부]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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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국민의 선택
"삼프로TV 대선후보 5명의 언어, 모두 분석했습니다" [한판승부]

CBS 한판승부  2022-01-22 06:00

 

■ 방송 : CBS 라디오 <한판승부> FM 98.1 (18:25~20:0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첫째, 둘째' 잘 쓰는 이재명..자기 이론 있는 사람
이재명-진중권, 언어스타일 가장 비슷
말 길게 하는 윤석열, 지지자들에겐 호감..아닌 분들에겐 매력적이진 않아
'제가'를 많이 쓰는 안철수, 가장 이상적인 정치인 화법
심상정,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부사 사용에 가장 능숙
김동연, 오감을 활용한 감각적 언어에 능해
대선 후보 토론? 장점 살리는 게 괜찮은 전략..이기려고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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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대선 후보 지금 이제 TV토론회 준비 또 되게 열심히 하고 있다 뉴스가 나오고 있죠. 이런 후보들의 토론을 앞두고 저희 한판승부 특별한 시도를 해 봤습니다. 후보자들의 언어스타일을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분석을 시도하는 건데요. 저희의 가혹한 의뢰를 받아서 어려운 분석 내용을 쉽게 풀어주실 분을 모셨습니다. 인간 심리의 대가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모셨어요.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 김경일> 안녕하십니까?

 

◆ 진중권> 반갑습니다.

 

◆ 김성회> 안녕하세요.

 

◇ 박재홍> 우리 진 작가님과 김 소장님은 한 가족을 보는 것처럼.

 

◆ 김성회> 제일 재미있어요.

 

◆ 진중권> 기다려지는 시간. 시그널 BG 나올 때 막 이랬잖아요.

 

◆ 김경일> 슬쩍슬쩍 곁눈질로 보고 있었습니다.

 

 

◇ 박재홍> 오늘의 분석 일단 일종의 맛보기로 준비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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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일> 일단 맛보기가 될 수밖에 없는 게 충분한 데이터 자료분석 대상은 아직 없으니까 지난번에 삼프로TV 채널에 다섯 분이 다 나오신다는 비슷한 분량으로 그거를 그래도 어느 정도의 양은 되니까 그 내용을 분석해 보면 조금 어떤 동등한 비교가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해서 그걸.

 

◆ 김성회> 시작 전에 번외 경기로 혹시 사회자들의 질문도 분석이 가능합니까?

 

◆ 김경일> 그럼요. 사실 더 쉽죠. 왜냐하면 매일매일 하시니까요. 사실은 그래서.

 

◆ 김성회> 삼프로에 나오는 분들이 세 분이 하시잖아요. 그분이 다섯 후보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를 분석하는 것도 가능.

 

◆ 진중권> 그거는 눈에 보이던데 뭘. 표정만 봐도 알겠던데.

 

◆ 김경일> 사실은 해 봤거든요.

 

◇ 박재홍> 해 보셨어요, 사회자들도?

 

◆ 김경일> 그런데 조금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 진중권> 난 한 3분 봤는데 알겠던데.

 

◆ 김경일> 왜냐하면 대화라는 게 결국 상대방이 어떻게 대화했는지 따라서 아무리 사회를 보시는 분들도 질문의 종류는 똑같아도.

 

◇ 박재홍> 거기도 삼프로가 있지만 한판승부도 삼프로 있거든요. 진중권 프로, 김성회 프로, 박재홍 프로도 있는데 그 삼프로들끼리 대결도 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아무튼 삼프로TV 샘플을 가지고 김경일 교수님께서 분석을 해 주셨습니다. 객관적으로 대선후보의 언어스타일 얘기를 해 볼 텐데 일단은 이번 분석은 100% 신뢰도라고 생각하시면 맛보기다 이렇게 보고 계세요. 아마 법정 토론 쌓이면.

 

◆ 김경일> 아마 그게 쌓이고 연설도 많이 하시고 이러면 그러니까 이런 인터뷰, 토론 그다음에 연설문 이런 게 쌓이면 그러면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꽤 안정적인, 실제로 기존의 대통령이신 한국 말고 미국도 한국도 언어스타일을 분석한 논문들을 저희 같은 인지심리학자들이 자주 쓰거든요. 가능하지 않을까, 당연히 가능하겠죠.

 

◆ 김성회> 선생님, 특히 연설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작성자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인터뷰나 이런 것은 다르지 않습니까, 맥락이?

 

◆ 김경일> 그런데도 연설을 할 때 사실은 아무리 프롬프터를 보고 읽어도 사실은 그때 당시의 심리적인 상태로 내용어가 바뀌는 게 아니라 나는 사과를 먹었다 했을 때 사과는 내용이 있는 단어죠. 그런데 먹었습니다, 먹었다 그다음에 먹을까요부터 시작해서 먹, 었, 읍, 습 이런 많은 순간적으로 바뀌는 단어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내가 너를 만났다, 나는 너를 만났다 이게 다른 겁니다. 내용으로는 똑같지만. 그래서 이런 미묘한 패턴들을 분석하죠.

 

◇ 박재홍> 최고의 인지심리학자와 함께 다섯 명의 후보들 최대한 분석해 볼게요. 일단은 우리 이재명 후보부터 함께 얘기를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출처 - 삼프로TV

◇ 박재홍> 삼프로 TV에 나와서 한 발언을 분석한 결과를 큰 틀에서 말씀해 주시면 교수님?

 

◆ 김경일> 그 이재명 후보께서 제일 보여주시는 그런 특징 중 하나가 수사, 서수사, 양수사 모두 다 많이 쓰시거든요.

 

◇ 박재홍> 첫째, 둘째, 셋째.

 

◆ 김경일> 그렇죠. 그런데 첫째, 둘째, 셋째라는 것은 내가 제일 중요한 게 뭐고 그다음에 중요한 게 뭐고 세 번째가 뭐고 이런 거에 대한 자기 마음의 어떤 도식이 있다라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양이든 아니면 서열이든 이런 것들 수사가 많다라는 건 이런 얘기를 합니다. 자기 이론이 있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이제 'Theory'라고 하잖아요. 영어로 'Theory'라고 하는데. 영어에서 이런 표현을 씁니다. I think도 있지만 My theory 이게 바로 뭐냐면 I think보다는 My theory가 좀 더 센 자기생각이죠. 좀 더 확고한 자기생각이거든요. 이런 분들을 영어권 학자들은 이런 표현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자기 theory가 있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라고 자기이론이 있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라고 하죠. 이거는 다른 후보님들이 가진 장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지만 두드러진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볼 수 있죠.

 

◇ 박재홍> 이재명 후보가 다른 후보에 비해서?

 

◆ 진중권> 저도 이런 성향이 좀 강한데 방송에서 싫어하더라고요. 됐어, 거기까지만 해. 둘째, 셋째 하지 마, PD들이 막.

 

◆ 김경일>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예민한 사안이거나 예를 들어서 미국 같은 경우에는 왜 성적소수자분들에 대한 의견 그다음에 항상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그런 이슈들이 있잖아요. 그런 아주 예민한 이슈들에 대해서는 이런 서수적인 표현들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고요. 오히려 그래서 분리하는 경우도 많긴 한데 너무 말씀드리는 것은 아닌가. 제가 그래서 작가님이나 소장님의 언어도 분석을 해 봤어요, 재미삼아서. 왜냐하면.

 

◇ 박재홍> 정말 재미있었겠군요.

 

◆ 김경일> 그래서 다섯 분 중에는 이재명 후보와 제일 스타일이 비슷하세요.

 

◇ 박재홍> 그래요?

 

◆ 김경일> 좀 이따도 말씀 드리겠지만 문장당 단어가 사용되는 숫자의 비율도 비슷해요. 그러니까 사실은 이런 경우는 우리가 보통 느끼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느끼는 그런 느낌.

 

◆ 진중권> 항상 이론화하고.

 

◇ 박재홍> 문장에서 사용하는 단어가 몇 개 정도 되시는 거예요?

 

◆ 김경일> 여기서 확연한 차이가 나죠. 특히 다섯 분,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두 분의 차이는 확연하죠. 뭐냐면 이제 우리가 본문을 쓴다라고 하면 말이 안 끊어지고 계속 한 문장의 단어가 많이 들어가잖아요.

 

◇ 박재홍> 판결문이 그렇잖아요.

 

◆ 김경일> 그렇죠. 가장 본문이 많고 문장당 단어의 비율이 많은 분은 윤석열 후보가 많고요. 그다음에 가장 끊어서 문장당.

 

◇ 박재홍> 간략하게.

 

◆ 김경일> 같은 내용이라도 문장이 여러 개 사용되면서 이렇게 가는 분은 이재명 후보. 물론 다른 분들도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김동연 후보. 이 두 분은 확연한 그런 점이 나타나고요. 그러면 장점은 뭐냐? 간결하고 깔끔하고 이해하기 쉬운 말이 되죠. 그런데 예를 들어서 조금 심오한 맛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 박재홍> 짧게짧게 얘기하는 거.

 

◆ 진중권> 약간 도식화된 느낌도 있고.

 

◆ 김경일> 그리고 그런 언어가 약간 불친절한 톤과 만나면 또 조금.

 

◆ 진중권> 그렇죠.

 

◆ 김경일> 그래서 우리가 이런 표현들 쓰잖아요. 너 말이 짧다 이런 표현을 쓰잖아요.

 

◆ 진중권> 저는 종종 듣는 얘긴데. 재수없다 이런 거.

 

◇ 박재홍> 평생 들어오셨습니까?

 

◆ 진중권> 니 말은 맞는데 재수는 없다, 이런.

 

◆ 김경일> 인터뷰 그러니까 이런 만약에 사적인 대화에서 우리가 한잔 하면서 사적인 대화에서는 그렇게까지 장점이 없지만 인터뷰를 한다라든가 연설을 한다라든가 이럴 때는 문장당 단어의 비율이 너무 높은 것은 불리하죠. 확실히 불리합니다.

 

◇ 박재홍> 아까 저희 1부에서 인터뷰한 안철수 후보는 어떠셨어요, 문장당 길이나. 공평하게 살짝 짚겠습니다.

 

◆ 김경일> 이재명 후보나 김동연 후보만큼은 아니지만 조금 이쪽에 가까우세요.

 

◇ 박재홍> 짧은 편에 가까우세요?

 

◆ 김경일> 왜냐하면 윤석열 후보께서 워낙 길게.

 

◇ 박재홍> 확연하게 길게 얘기하셔서.

 

◆ 김경일> 거의 70, 80% 이상의 길이로 얘기를 하시기 때문에 다른 후보 이재명 후보 가장 짧게짧게 끊어서 얘기하시고 김동연 후보 거의 비슷하시고 그리고 의외로 심상정 후보보다 오히려 더 안철수 후보가 좀 더 이 두 분에 가깝습니다. 윤석열 후보께서는 좀 많이 많이 문장당 사용된 단어들이 많죠.

 

◇ 박재홍>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윤석열 후보 얘기를 한번 비교하면서 들어보면서 청취자 여러분 한번 비교해 보시죠. 특징이 있다기보다는 제작진이 러프하게 꼽았고요. 이제 큰틀에서 윤석열 후보의 특징을 다시 한 번 짚어주시면

 

출처 - 삼프로TV

◆ 김경일> 지시적 표현, 여기서는 명령을 내리는 지시가 아니라 저쪽을 가리키는 거죠. 이, 그, 저 이런 표현들 있죠. 이런 표현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 박재홍> 윤석열 후보가?

 

◆ 김경일> 그러니까 사실은 왜 이런 거 있잖아요. 나를 보게 하는 표현보다는 저쪽을 봐라. 자, 이런 현상을 봐라 이렇게 오히려 약간 자기중심적인 언어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외부를 더 계속 참조하게 만드는 그러한 언어고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소위 말하는 그런 문장이 좀 더 길어지는 것 같고요. 특징이 하나 있어요. 동사의 사용 빈도가 굉장히 많아요. 높아요, 사용 빈도가.

 

◇ 박재홍> 동사를 많이 쓰신다.

 

◆ 김경일> 명사 똑같은 것도 명사로 표현하는 것과 동사로 표현하는 게 명사가 조금 더 단정적이고 분명한 데 비해서 동사는 사람들한테 자꾸 여운을 주는 그런 게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김경일은 범죄자야 그러면 나쁜 놈 이런 생각이 드는데 김경일은 나쁜 짓을 해 혹은 나쁜 짓을 많이 했어라고 하면 그거 왜 그랬대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명사는 분명하지만 조금 단정적인 위험이 있는 반면에 동사는 불분명하지만 사람들하고는 계속 그래, 그래라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죠.

 

◇ 박재홍> 좋은 진행자는 동사를 많이 써야겠네요.

 

◆ 김경일> 그래서 명사가 사용될 때 명사, 동사가 사용될 때 동사여야 되는데 진행자. 저라면 진행자라면 동사를 많이 사용해야 된다는 게 맞을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렇군요.

 

◆ 진중권> 한편으로 보게 되면 약간 잉여성이라고 하잖아요. 저 같으면 윤석열 후보의 이거 세 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보통 정보적 기능, 언어가 갖고 있는 정보적 기능보다 친교적 기능이 강한 사람들이 대개 이렇게 말하거든요. 이게 사실 명확성은 떨어져도 사람들하고 교감들을 살 때는 아무래도 나은 부분이 있는데 아무래도 뭐랄까 중언부언한다는 느낌, 장황하다는 느낌을 주는 건 사실 같아요.

 

◆ 김경일> 왜냐하면 동사 자체가 생각을 끊어내지를 못하니까요. 그래서 이런 언어는 이미 기존의 호감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에게는 계속 그 호감을 더 강화시켜주는 요인인데 호감을 아직 안 가지고 계신 분들한테는 이거 어떻게 해야 되지 호감을 어디서 줘야 되지 조금 갈등하게 해요.

 

◆ 김성회> 약간 길군요.

 

◆ 진중권> 저 같은 사람한테 조금 지루해하고.

 

◆ 김경일> 그런데 그런 약점이 있어요.

 

◇ 박재홍>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강화시키고 지지하지 않는 분들은 더 지지하지 않게 하는 그런 화법일 수 있습니까?

 

◆ 김경일> 그게 비호감으로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이 말이 매력적이지는 않을 거예요.

 

◇ 박재홍> 그렇군요. 직업적인 특성도 있을 것 같아요. 윤석열 후보는 검사였고 이재명 후보는 변호사지 않습니까? 그런 직업적인 차이도 좀 발견할 수 있었을까요?

 

◆ 김경일> 왜냐하면 소위 말하는 우리가 이제 같은 법조의 언어를 봐도 실제로 변호사분들의 언어에 명사가 더 많아요. 왜냐하면 빨리 빨리 생각을 한정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고 넘어가고 넘어가야 되는데 그런데 대부분 검찰의 언어를 분석해 보면 판결문과 달리 검찰에 계신 분들의 언어를 분석해 보면 동사가 많은 게 왜냐하면 증거거든요. 증거는 그 존재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존재를 둘러싸고 있는 행위가 붙어줘야만 증거가 되기 때문에 사건의 현장이 아니라 그 사건 현장에 누가 갔다, 빠져나왔다, 드러누웠다, 살해했다.

 

◇ 박재홍> 아이스크림을 먹는 중에.

 

◆ 김경일> 이런 여러 가지 증거들이 붙어야 되기 때문에 동사형 언어가 많이 가죠.

 

◆ 진중권> 궁금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물어봤거든요, 윤석열 후보한테. 말씀을 두괄식으로 하라고 너무 기다리지 않냐고. 왜 그러냐고 했더니 수사 허가를 받으려면은 설득을 해야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 박재홍> 영장이 나올 때까지 계속 설득을 해야 된다.

 

◆ 진중권> 설득을 해야 되는데, 상부까지. 이러다 보니까 말이 좀 긴 것 같다고.

 

◆ 김경일> 그래서 그런 언어를 주로 쓰시는 분들이 논문지도할 때 힘들 때가 있어요.

 

◇ 박재홍> 논문지도할 때?

 

◆ 김경일> 왜냐하면 논문에서는 두 가지라는 게 중심을 잡아야 되는데.

 

◆ 진중권> 보고하는 사람들은 좀 힘들죠.

 

◆ 김경일> 그런데 사실은 또 장점은 뭐냐면 이런 언어를 구사하는 분들한테 우리가 또 매몰차게 못 한다는 게 이런 게 있어요.

 

◆ 진중권> 반박하고 싶은 의지는 안 들어요.

 

◇ 박재홍> 윤석열 후보 우리 교수님의 분석에 따르면 나라는 표현을 가장 적게 쓰는 후보 중 하나였는데 반면 나를 가진 가장 많이 드러낸 후보가 있습니다.

 

◆ 김경일> 안철수 후보께서 참 많이 쓰시죠.

 

◇ 박재홍> 그렇군요.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출처 - 삼프로TV

◆ 진중권> 자의식이 강한 겁니까, 그건?

 

◆ 김경일> 조금 이전과 다른 측면이 있어요.

 

◇ 박재홍> 잠깐만 계셔보세요, 여러분. 정말 제가 맞나요, 제가. 아까 1부도 갑자기 기억이 나요. 제가 의사지 않습니까? 아까 1부에서 계속 말씀하셨는데. 제가 제가.

 

◆ 진중권> 문장마다 들어가네요.

 

◆ 김경일> 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분석대상이 안 됐다면 사실 이재명 후보가 더 많이 쓰거든요. 더 많이 쓰시는데 워낙 많이 쓰셔서.

 

◆ 진중권> 압도적이야.

 

◆ 김경일> 그래서 1등 안철수 후보, 2등 이재명 후보 이렇게 이런 순으로 돼 있는데.

 

◆ 김성회> 이거 많이 쓰는 건 자기 자신의 기준이 철저하다는 이야기인가요, 아니면 내가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내가 잘났다라고 생각하는 건지.

 

◇ 박재홍> 자수성가형이 인물이 이런 제가를 많이씁니까.

 

◆ 김경일> 그 후자의 느낌만 안 주면 가장 이상적인 언어라고 보통 심리학자들이. 정치인의 화법으로. 어느 정도냐면 예전에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에서 케리 나오고 그다음에 부시 재선 할 때 사실 굉장히 부시한테 불리한 선거였다고 느꼈잖아요. 부시가 이겼는데. 그때 미국 심리학자들이 미국의 페네 베이커라는 교수가 분석을 했는데 어디서 결정적 차이가 났냐면 케리 후보가 나라는 표현을 거의 안 쓰더라는 거예요. 사람들이 약간 붕 떠 있는 중심성이 없는 언어로 자꾸 느낀다는 거죠.

 

◇ 박재홍> 후보가 누구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 김경일> 그래서.

 

◆ 김성회> 나를 안 쓰면 뭘 쓰나요? 다른 얘기를 하는 건가요?

 

◆ 김경일>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괜찮은데 미국에서는 별로 안 좋은 단어가 우리. 내가 아니라 I가 아니라 우리. 우리는 사실 우리나라 심지어 우리 와이프 이런 단어를 쓰잖아요. 그래서 사실 우리가 크게 나와 다르지 않은데 심지어 우리가 더 많이 사용되는데 영어권에서는 나라는 표현을 안 쓰고 우리라는 표현을 쓰면 일단 책임회피, 모호하고 자신감 없어 보이고 이런 게 있는데 결정적인 언어가 거기에서 차이가 나서 사실은 나라는 표현은 무례하고 참 저 사람 너무 자기중심적이지 않을까 이런 느낌을 준다면 그러면 많이 쓰는 게 좋죠. 안 쓰는 게 좋은데 특징이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께서는 저, 제가 이런 표현. 약간 나를 보통 겸손하게 표현하는 이걸 집중적으로 쓰시는데 지난번보다 훨씬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이건 조금 연습을 하신 것도 있지 않을까라는 조금 더 화법에 대한 그런 것도 있고.

 

◇ 박재홍> 오바마를 대선후보로 만든 연설이 2004년에 존 케리를 위한 지지연설을 오바마가 했었을 때 존 케리는 이렇게 할 것입니다, 존 케리는 이렇게 할 것입니다. 존 케리라는 주어를 많이 썼는데.

 

◆ 김경일> 그래서 그 이름 자체를 쓰시는 후보도 계세요. 이재명 후보는 확실히 자기 이름을 많이 쓰세요.

 

◇ 박재홍> 이재명은.

 

◆ 김경일> 이재명이라고. 이런 표현을 많이 쓰세요. 긍정적인 요인이 더 많기는 하죠. 긍정적인 요인이 더 많긴 한데 오바마의 지지연설은 아주 심리학자들에서 회자가 많이 됐을 정도로 그 대명사, 인칭대명사나 고유명사를 사용하는 패턴에서는 영어권에서는 아주 정석에 해당되는 그런 거죠.

 

◇ 박재홍> 또 하나 안철수 후보의 말 중에 현재 시제 사용을 많이 한다 이 특징도 많이 보이셨다면서요.

 

◆ 김경일> 이거 되게 독특한 특징이었어요.

 

◇ 박재홍> 현재 시제. 왜 그렇습니까?

 

◆ 김경일> 사실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이 대선에서 과거 시제가 많아요. 왜냐하면 정치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 진중권> 비판, 평가.

 

◆ 김경일> 이런 것들을 얘기해야 되니까 그리고 미래 시제, 공약이 들어가니까 그런데 이게 현재 시제가 많다라는 건 지금 우리가 이런 상황에 있다라는 것을 얘기를 하는 건데 이게 사실은 굉장히 사실 조심스러운 거거든요. 왜냐하면 거기에 동의를 안 해버리면 미래는 얘기하면 그런가 보다 할 수 있고 과거가 그랬어? 현재로서 다 벗어나 있는 시점이니까 얼마든지 얘기를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 현재 우리가 이런 상황이다라고 하면 굉장히 쉽게 무너질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현재 시점을 사용할 때는 기본적으로 굉장히 자신감이 있지 않으면 현재 시제 관련된 문제가 안 나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렇기 때문에 실험적으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면 그 사람이 역으로 현재시점에 관련된 현재 시점에 관련된 표현을 많이 해요.

 

◆ 진중권> 실제로 다른 후보와 달리 안철수 후보가 뭐냐 하면 계속 지금 현재 우리가 위기상황이다, 위기상황이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어느 후보도 여기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다 이런 어법이 많은 것 같아요.

 

◆ 김경일> 아마 그것만 봐서는 자신감을 많이 최근 이런 국면에서 많이 받으신 것 같지 않나 싶기도 한데. 이제 작년 12월 보통 그 즈음에 나온 건데 1월, 2월 지나가면서 또 한 번 보면 이게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그분의 원래 지금 고유한 특징인지 이것도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

 

◆ 김성회> 지지율에 따라서 '제가'를 쓰는 비율, 동사를 쓰는 비율 달라지는 것을 관찰해 보는 재미도 있겠어요.

 

◆ 김경일> 왜냐면요. 사실은 저희가 왜 이런 패턴을 분석하냐면 사람의 심리가 심리 상태가 바뀔 때마다 이게 같이 바뀌거든요. 그 사람이 고유한 특징으로 안 변하는 것도 있고 그다음에 똑같은 사람인데도 심리적인 측면이 바뀌면서 불안할 때 만족스러울 때 아니면 행복할 때, 화가 날 때 바뀌는 패턴들이 다 있어요.

 

◇ 박재홍> 하늘뽀부님이 한판승부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인터뷰라고, 닉네임도 너무 인상적입니다.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님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세 후보의 인터뷰를 분석을 해 봤고 최근 잠행 끝에 복귀하신 심상정 후보 언어스타일 역시 잠깐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출처 - 삼프로TV

◇ 박재홍> 심상정 후보의 클립도 들어봤는데요. 교수님, 우리 심상정 후보의 특징은 또 어떤 게 있습니까? 큰 틀에서?

 

◆ 김경일> 심상정 후보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은 저뿐만 아니라 저희 연구팀이랑 같이 분석을 하면서 어떤 특징이 제일 중요할까라고 했더니 만장일치로 부사.

 

◇ 박재홍> 부사.

 

◆ 김경일> 부사.

 

◇ 박재홍> 단호하게. 공정하게 확실하게 과감하게 가열차게.

 

◆ 김경일> 근본적으로 확실하게, 과감하게. 그런데 부사를 잘 쓰면 언어가 정말 정말.

 

◇ 박재홍> 맛있어요.

 

◆ 김경일> 아름다우면서도 강해지는 게 부사잖아요. 부사를 잘쓰면. 왜냐하면 강약을 조절하니까 강약을 조절하는 언어기 때문에 사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람이 생각도 많고 대화도 많이 해 보고 자신감도 있고 모든 게 갖춰져야만 쓸 수 있는 게 부사라서 사실은 어떤 사람이 어눌하다라는 표현을 딱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부사에서 느끼거든요. 부사에서 느끼는데. 그런데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래서 그런 거였구나. 심리학자들의 논문에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거든요. 조심스러운 내용을 자신감 있는 어조로 얘기해야 된다. 조심스러운 내용을. 그러니까 부사는 약간 힘을 빼고 반드시 써야 되는데 약간 확실하게보다는 분명하게 정도로 약간 빼지만 그 단어를 강한 어조로 얘기해야 된다라고 하는데 저희 연구진이 이거를 글로 언어로 분석하지만 음성까지 분석한 게 아니잖아요, 어조까지. 이걸 만약에 조금 더 부드러운 어조로 이용해서 쓰면은 굉장히 괜찮은 말이 될 것 같다. 저희가 감히 이분을 교정하는 건 아니지만 심상정 후보의 말을. 그런데 어쨌든 화려한 언어, 설득력 있는 언어, 진짜 아름다운 언어는 다 부사 때문에 나오기 때문에 제가 감히 한 번 말씀드리자면 부사 사용은 가장 능숙하신 것 같아요, 다섯 분 중에.

 

◇ 박재홍> 심상정 후보가

 

◆ 김성회> 그렇게도 볼 수 있고 저는 사실 원고만 봐서 원고에서 받는 어떤 느낌은 그러니까 담백한 팩트를 전달하기보다는 뭔가 과장되는 듯한 말이 들어간다 이런 생각이. 이 원고만 보고 생각했었거든요.

 

◆ 김경일> 그래서 저희가 이런 얘기하죠. 그러니까 뭐로 흥한 자, 뭐로 망한다, 부사로 흥한 자 부사로 망한다. 그 부사 사용이 화려한 사람이 부사 사용이 잘못되면 자기의 결정구조가, 야구선수가 자기결정구가 소위 말하는 실투가 되는 경우가 되기 때문에 그래서 그 정도 조절이 안 되는 분들에게 확 마음이 돌아설 의향도 있어요.

 

◇ 박재홍> 과거에 김영삼 전 대통령이 확실히에서 확실히 되셨고 그래서 확실히 잘 쓰시면 되는 거군요.

 

◆ 김경일> 그러니까 한국어의 부사가 화려하잖아요. 우리말의 부사가 확실해서 한 사람을 나타내는 게 명사도 아니고, 외국처럼. 서양, 유럽권은 명사도 아니고 부사가 어떻게 그 사람을 지칭할 수 있는 영어에서 그 사람 지칭 베리, 스트롱 이런 게 아니잖아요. 한국어의 특징적인 맛이 있으니까.

 

◇ 박재홍> 마지막으로 삼프로TV에 늦게 출연한 분, 김동연 후보. 어제 우리 방송 찾아주셨는데 김동연 후보 클립도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출처 - 삼프로TV 

◇ 박재홍> 그중에, 그러면, 예컨대, 그러면, 그리고 이런 게 굉장히 많이 보입니다. 김동연 후보,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 김경일> 접속사들을 방금 전에 접속사들을 많이 사용하는 게 보였는데.

 

◇ 박재홍> 연결어.

 

◆ 김경일> 대부분 다 연결하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정치를 오랫동안 하신 분들의 언어에서는 그리고 그러므로 그래서라고 하는 논문처럼 이렇게 연결되는 게 아니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뒤집는 접속사, 역접을 만드는 접속사는 정치인들한테 많이 나와요, 원래. 그런데 이분은 확실히 김동연 후보께서는 원래 관료를 하시고 행정을 하신 분이라서 그리고, 그럼으로, 그래서 이렇게 가죠. 그래서 굉장히 논리적인데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임팩트가 팍 온다는 느낌은 약할 수 있는 측면은 분명히 보이고요. 하나 또 재미있는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저희가 감각지각적인 언어를 쓴다.

 

◇ 박재홍> 감각지각적. 느껴지는.

 

◆ 김경일> 그런데 우리는 보통 감각적이다라고 얘기하면 뭔가 관능적이다라든가 아니면 뭔가 본능을 자극하는 그런 언어로 생각하는데 그런 뜻이 아니라 감각지각언어에 능하다는 분이 어떤 분이냐면 현상을 묘사하는 걸 아주 쉬운 감각언어로 표현하는 거.

 

◇ 박재홍> 보여지듯이.

 

◆ 김경일> 이 문제는 참 두꺼운 문제입니다. 이 예산은 굉장히 짠 겁니다. 이 현상은 이런 정책은 실천하시면 굉장히 달콤하시겠지만 나중에는 굉장히 쓴 결과를 보실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우리의 오감을 잘 활용해서 어떤 현상이나 예측되는 결과를 거기다 바로 매칭을 시켜주시는데 그것에 굉장히 능한 표현을 써요.

 

◇ 박재홍> 김동연 후보가.

 

◆ 김경일> 실제로 많이 사용되고요. 그래서 어떤 감각지각적 언어가 많이 사용되면서도 능숙하시더라고요.

 

◆ 진중권> 말씀 들어보니까 사실 정치인의 언어는 아니거든요, 전형적인. 왜냐하면 역접을 쓰잖아요, 정치인들은. 왜냐하면 항상 대립하는 견해가 있어요. 그래서 반전을 하거나 그다음에 상대방의 말을 맞어, 이렇게 얘기한 다음에 수용하고 양보절로 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말이 더 맞아 이러다 보면 말 속에 역접이 사용돼서 대결구도가 나타나는데 이분은 순접이란 말이죠. 그렇다면 아까도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알고 있는 전문지식을 논리적으로.

 

◆ 김성회> 약간 브리핑하는 느낌이 있죠.

 

◆ 진중권> 자기 감각적인 언어를 이용해서 구체적으로 아주 살에 와닿게 하는 일종의 설득의 언어인 것 같아요.

 

◆ 김성회> 어제도 브리핑을 하시는데 브리핑 약간 길어지시니까

 

◇ 박재홍> 김동연 후보. 약간 뭐랄까요, 졸릴 수도 있겠네요, 어떤 큰 변화가 없으니까.

 

◆ 김경일> 그러니까 이제 사실은 자기 언어의 장점을 강화시키는 게 더 나은 거거든요. 그래서 자기 언어의 장점을 잘 살리실 때는 굉장히 말이 정말 물 흐르듯이 얘기가 돼야 되는데 그래, 맞아 내가 대선에 나왔지라고 하면서 한번쯤은 그래서 자기 언어의 장점이 아닌 안 가지고 있는 측면을 하실 때는 사실은 김동연 후보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들이 거기서 살짝 원래 패턴이 빼져요. 자기 원래 스타일이나 이런 것들이 깨져나가고 약간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이 옵니다.

 

◆ 진중권> 이 분이 각을 세우실 때 보면은 이거 왜 이렇게 생경하지 하는 느낌이 드는 거.

 

◆ 김경일> 그런 느낌이 아마 단어와 단어 사이의 딜레이도 심하고요.

 

◇ 박재홍> 김동연 후보 습관의 반대편인 분은 누구십니까? 정치인, 역적관계언어 제일 잘 쓰는 분 누구입니까?

 

◆ 김경일> 제일 같으면서도 다른 분이 제가 봤을 때는 이재명 후보세요. 굉장히 비슷한 점은 정말 비슷하고 다른 점은 확연히 다르고. 그러니까 역적관계라든가 아니면 반전이라든가 그 외에 소위 말하는 서사, 서술을 표현해 가지고 첫째, 둘째, 셋째 이러는 거. 그러니까 멈춰서야 이게 첫째, 둘째, 셋째가 나오거든요. 그럼으로, 그래서, 그러니까 이렇게 가고 이렇게 가면 멈추지를 않으면 이게 개조가 안 되죠, 대조식이. 그런 면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아니 이재명 후보랑 김동연 후보가 가장 다른 언어를 쓰시는데 사실은 어떤 면에서는 가장 비슷한 언어죠. 일단은 말이 둘 다 깔끔하시고 끊어가시고 그다음에 또 사용되는 단어들 중에 사실은 이재명 후보께서도 감각지각적인 언어가 많아요, 이런 문제를 표현할 때. 사실은 법정에서는 좋은 언어가 아니겠죠. 이런 표현들을 쫙 직관적으로 쓰신다는 게. 그래서 가장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른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님 이신 것 같고요. 참 많이 다른 후보는 당연히 윤석열 후보신 것 같고요. 그래서 정말 다른 어떤 공통점 찾기가 어렵고요.

 

◇ 박재홍> 국민들이 이제 양자토론이라든지 사자, 오자 토론 하면 굉장히 그 후보들의 다른 언어 습관을 비교할 포인트가 있겠군요.

 

◆ 김경일> 그래서 저도 그래서 만약의 이렇게 스타일이 너무 다르신 분들이 토론하시면 어떻게 될까?

 

◇ 박재홍> 재미있을까요?

 

◆ 진중권> 이게 톱니바퀴가 맞물려가야 되는데 서로 그냥 다른 서로 자기 얘기하다 끝날 것 같고.

 

◆ 김경일> 그랬더니 저희 박사 과정한 친구가 권투가 재미없어질 때 한 선수는 오른손 쓰고 다른 선수는 왼손 쓰고 있을 때 권투가 재미없어질 때가 많다, 자기도 그런 걱정이 좀 된다라고 하는데 또 그러면서 우리가 의외의 측면을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토론사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 진중권> 논리적 토론이 벌어진다라고 하면 오히려 김동연 후보하고 이재명 후보 같은 의원은 논리적인.

 

◆ 김경일>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 같다 생각을 저도 해 봅니다. 일단은 그런 확실히 다른 건 다르고 같은 것은 또 상당히 공유되는 부분이 많은 분들이 한 번 그런 얘기를 할 때 보는 사람들이 일단 편해집니다. 여기서 편해진다는 건 마음이 편해진다는 게 아니라 그 토론을 이해하기가 편해집니다.

 

◆ 진중권> 이재명 후보랑 원희룡 후보가 그때 TV토론 한 번 했었는데 그때 참 재미있더라고요.

 

◆ 김경일> 저 기억납니다.

◇ 박재홍> 복싱으로 치면 인파이터 복싱했을 때 인파이터끼리 붙어야지 재미있고.

 

◆ 김경일> 너무 다르면 종목이 달라질 수 있을 테니까요.

 

◇ 박재홍> 이제 모든 캠프들이 저희 방송을 듣고 계실 텐데 토론에 임하는 후보들은 어떤 전략을 쓰면 청취자들이나 시청자분들이 각인될 수 있다 그런 전략을 포괄적으로 말씀을 주시면 이 모든 후보들 저희 방송에 나올 거로 예상이 됩니다. 말씀주세요.

 

◆ 김경일> 모든 분들께 공통적으로 해결된다면 이런 국면에서는 단점을 보완한다기보다는 장점을 살려보자가 좀 더 나은 전략일 가능성이 큽니다.

 

◇ 박재홍> 50년 이렇게 살아오셨는데.

 

◆ 진중권> 고쳐지겠어?

 

◇ 박재홍> 잘하는 걸 잘해라. 강점을 강화해라.

 

◆ 김경일> 더더욱이나 뭘 누르려고 뭘 안 하려고 한다라는 게 이런 긴장이 많이 되고 그다음에 많은 눈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쉽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내 장점을 살리는 게 뭐고 나의 언어가 가진 호소력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뭔가 일단 그게 있고요. 두 번째로 뭐냐 하면 사람들이 대화에서 이기는 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과 호흡하는 자를 좋아하게 되있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도 보면 우리가 어떤 토론이나 프로를 보면 결국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너무 강하시잖아요.

 

◇ 박재홍> 압살을 하고 싶어하고.

 

◆ 김경일> 사실은 이긴다는 마음보다는 사실은 상대방과 공존하는 대화가 가능한 그런 분이라는 걸 염두에 두셨으면 어떨까 우리는 너무 토론에서 이기려고 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양 캠프에서 뭐랄까 상대 후보를 제압한다 이런 거보다는

 

◆ 진중권> 인위적으로 연출할 것 없이 너 자신이어라, 그냥.

 

◇ 박재홍> 호흡해라.

 

◆ 진중권> 그리고 이기려고 하지 말고 대화하려고 해라.

 

◆ 김경일> 지금 양쪽에서는 너무 이기려고 필살기를 하고 계실 텐데. 그 필살기에는 당하는 사람이 국민이랑 하시는 거지.

 

◇ 박재홍> 피곤하니까 어떤 정책들을 잘 보여줄 수 있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그런 좋은 토론을 좀 해달라라는 그런 주문까지 들어봤습니다. 연설이나 토론이 쌓이면 최종적인 분석 교수님과 또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의 김경일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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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다. 모양만 바뀐다고 사람이 바뀌는 것은 안니데, 그러고 싶나보다. 그나마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인물인지라 어색하지 않게 보는 입장도 있겠지만, 뭐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진정성을 보여줬음 좋겠다. 어딜 가나 거기에 맞는 좋은 말만 남발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포퓰리즘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아보인다.

 

아마도 대통령이 된다면 어떻게 될지 선하다. 문재인 대통령을 따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처음에는 어색한 듯 웃음만 터뜨렸지만, 곧 리아킴이 선보인 짧은 춤동작에 따라 팔을 좌우로 흔들어 보였다.

 

 

리아킴 만나 춤춘 이재명…추리닝에 비니, 유행패션 다 챙겨 입었다

리아킴 만나 춤춘 이재명추리닝에 비니, 유행패션 다 챙겨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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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킴 만나 춤춘 이재명…추리닝에 비니, 유행패션 다 챙겨 입었다

김자아 기자

입력 2022.01.21 07:2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성동구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JM, 우리가 원하던게 이거잖아' 리아킴, 백구영, 영제이, 하리무, 루트와의 만남을 갖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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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명 안무가 ‘리아킴’을 만났다. 이 후보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세대) 최신 유행 패션으로 차려 입고 댄서들과 춤을 췄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를 찾아 “’JM, 우리가 원하던 게 이거잖아’ 리아킴, 백구영, 영제이, 하리무, 루트와의 만남”이란 제목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는 구독자 2470만명에 이르는 유튜브 댄스 채널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리아킴은 물론 세계적인 댄스팀 저스트절크 소속 백구영, 엑소 안무가 영제이, 엠넷 ‘스트릿 걸스 파이터’의 아마존 팀 리더 하리무, 갓 스무살이 된 Z세대 신인 안무가 루트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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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림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오트밀색 세트 추리닝에 형광색 후리스(양털) 점퍼를 걸쳐 입었고, 이름 앞글자를 딴 ‘J’란 글자가 새겨진 연두색 비니 모자를 썼다. 여기에 흰색 운동화까지 착용해 Z세대들이 즐겨 입는 ‘스트리트 패션’을 구현했다.

 

이 후보는 처음에는 어색한 듯 웃음만 터뜨렸지만, 곧 리아킴이 선보인 짧은 춤동작에 따라 팔을 좌우로 흔들어 보였다. 이후 댄서들이 준비한 가벼운 안무를 배워 연습한 이 후보는 댄서들과 함께 박자에 맞춰 춤을 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일 성동구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댄서들에게 간단한 춤동작을 배우고 있다. /이덕훈 기자

본격적인 간담회에 나선 이 후보는 “이런 복장 입어보고 싶었는데 못 입어봤다”며 “오늘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2006년만 해도 춤을 추면 불량 학생 취급했다”며 “선거운동을 하러 다닐 때 웬 아이들이 학교를 안 가고 브레이크 댄스를 추고 있더라. 춤추는 게 좋아서라는데, 그거 괜찮은 것 같더라. 하고 싶은 거 하고 사는데…”라고 했다.

 

이어 댄서들에게 “요즘은 확실한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리아킴은 “옛날에는 춤을 춘다면 반대하는 부모님이 많았다면 요즘은 찬성도 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일 서울 성동구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JM, 우리가 원하던게 이거잖아’간담회에서 리아킴, 백구영, 영제이, 하리무, 루트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덕훈 기자

이 후보는 “댄서도 K문화, 한류의 한 부분이 됐다. 과거엔 일탈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우상이 됐다”며 “(댄스를) 국가 문화의 한 축으로 존중하고 육성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스트리트 댄스 부분이 제일 늦게까지 일탈로 취급 받았던 것 같다”며 “이제는 이 부분을 하나의 산업으로 키워보는 것도 유용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문화예술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국가 재정에서 문화예산 비중을 현재보다 2배 이상 더 높은 2.5%까지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문화예술인에게 연간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류를 통해 한국을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문화콘텐츠 세계 2강 국가로 만들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K콘텐츠밸리를 조성하고,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투자·융자·보증을 5년간 50조원 이상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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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이렇게까지 해서 정권을 유지하고 싶은가? 너무 추잡스러운 상황 아닌가? 게다가 집권당이고, 30년을 해먹을 거라 했던 이해찬이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는 혀를 내두를 만하다.

 

공정을 외쳤던 문재인 대통령은 그저 바라보기만 하고 외유나 다니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이 이 빠진 호랑이 아닌가 싶다.

 

어쨌든 황당한 정치판에 주효한 역할을 한 더불어민주당의 추행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9명중 8명 文정부서 임명

 

 

선관위원장은 우리법연구회 출신… 野추천위원은 한명도 없어

선관위원장은 우리법연구회 출신 野추천위원은 한명도 없어 9명중 8명 文정부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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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與 선관위가 심판보는 대선… 위원장은 우리법 출신, 野추천은 0

김동하 기자 김승현 기자

입력 2022.01.20 03:00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월 24일 청와대에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조 상임위원은 오는 24일 임기 만료 예정이었지만, 문 대통령이 사의를 반려하면서 비상임위원으로 전환해 선관위원직을 3년 더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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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 특보를 지낸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24일 임기 만료 이후에도 비상임으로 선관위원직을 유지하게 되면서 “3월 대선은 야당 추천 선관위원이 없는 ‘친여 선관위원’들이 심판을 보는 가운데 치러지게 됐다”는 말이 나온다. 현재 중앙선관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3명,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한 3명과 국회가 추천한 2명(여당 추천 1인, 여야 합의 추천 1인)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원은 9명이지만 국민의힘이 추천한 문상부 후보자 선출을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해 1명은 공석인 상태다. 야당은 물론 중앙선관위 내부에서도 “야당 추천 중앙선관위원이 없는 상태에서 전국 단위 선거를 치른 적이 없다”며 중립성 시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야당과 선관위 일각에서 이런 지적이 나오는 까닭은 조 상임위원은 두 차례나 문 대통령이 사의를 반려하며 선관위원직을 3년 더 이어가도록 한 반면, 야당 추천 몫인 문상부 후보자 선출은 민주당이 막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이 추천한 문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지난달 끝났지만, 민주당은 선출안 본회의 상정을 거부하고 있다. 민주당은 문 후보자가 작년 8월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한 전력을 문제 삼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에선 “민주당이 어깃장을 놓고 있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민주당이 지난 2014년 추천해 임명된 이상환 전 선관위원은 민주당 당직자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청와대 비서관도 지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주당은 문 후보자가 임명되면 전문성 때문에 선거 관리 업무에서 장악력을 발휘할까 견제하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문 후보자는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거쳐 현 조해주 상임위원이 임명되기 직전까지 상임위원(2015~2018년)을 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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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앙선관위원 8명 중 여야 합의 추천으로 선출된 조병현 위원 정도가 중립 성향으로 분류된다. 위원 호선(互選)으로 선출된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대법관)은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다. 여당 추천 조성대 위원은 참여연대 출신으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원순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며 “만세”라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일이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노정희 위원장은 우리법연구회 출신, 조해주·이승택·정은숙 위원은 문 대통령이 임명, 김창보·박순영 위원은 거짓말쟁이이자 청와대 하수인을 자처하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명했다”며 “선관위원 8명 중 7명이 친여 성향으로 문재인 정권이 완전 장악한 상황”이라고 했다.

조해주 상임위원이 3년 더 선관위원직을 유지하게 된 것도 국민의힘 반발을 키웠다. 조 위원은 지난 18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집무실을 정리했다고 한다. 그런데 조 위원은 인사차 찾아온 중앙선관위 간부들에게 상임위원직은 물러나지만, 이후에도 선관위원직을 3년간 더 유지하게 됐다고 알렸다고 한다. 선관위원회법 시행 규칙에서 상임위원 임기를 3년으로 규정한 1999년 10월 이후로 임기 만료에도 사퇴하지 않고 선관위원직을 유지한 전례는 없다고 한다.

 

후임 상임위원에는 문 대통령이 임명한 이승택·정은숙 위원이 물망에 올라 있다. 중앙선관위 간부 출신 인사는 “조해주 위원이 비상근으로 가더라도 새로 임명될 상임위원보다 업무를 더 잘 알기 때문에 사실상 대선, 지방선거, 총선 관리에서 주도권을 행사할 공산이 크다”고 했다.

정치권에선 “야당 추천 몫 선관위원 없이 치러진 선거에서 만약 여당이 승리하게 된다면 선거 결과에 대한 불공정 시비가 거세게 제기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지난 15~16일 조선일보·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대선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관리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3.1%는 ‘아니요’라고 답했다. ‘예’는 36.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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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대선 후보다. 게다가 집권당의 후보로 내세워진 인물이 이렇게 곤란한 상황에 있어서 집권당의 프리미엄도 별 효과가 없어보인다.

 

희한하게도 본인은 아무런 혐의도, 과거사가 없는 것처럼 말하지만, 이미 김부선 사건이 있었기에 본처가 나서서 대선 선거운동에 참여한 걸 보고, 참 속이 좋구나 싶다.

 

국민들이 제대로 알 수 있게 꼭지를 트는 것 아닌가 싶다.

 

 

李, 안희정·박원순 성폭력 사건 질문에 “내겐 없었던 일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진보성향 유튜브채널 ‘닷페이스’에 출연해 안희정 전 충남지사 관련 질문을 받고 “그런 일은 내게 없었지만 혹시 왜곡된 사실로 공격을 당할 수도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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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안희정·박원순 성폭력 사건 질문에 “내겐 없었던 일이지만…”

동아닷컴

입력 2022-01-19 21:46:00

업데이트 2022-01-19 23:08:51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진보성향 유튜브채널 ‘닷페이스’에 출연해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 관련 질문을 받고 “그런 일은 내게 없었지만 혹시 왜곡된 사실로 공격을 당할 수도 있겠다는 우려는 있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9일 오후 공개된 ‘닷페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 전 충남지사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 후보는 “조심했다기보다는 그런 점과 관련해 저는 타인의 인권을 침해 하는 것에 매우 감수성이 있는 편이다”며 “제가 성남시장 도지사 할 때 직원들에게 ‘여자니까’, ‘여자라서’ 이런 표현을 쓰지 말라고 많이 이야기했고 실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상급자들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 성추행 이런 것이 논쟁 되는 것을 보면서 ‘대체 이걸 근본적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 ‘펜스룰 이런 것을 적용해야 하나’, ‘그 또한 인권침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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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또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렇지 못하게 해야 할 입장이어서 십수 년 동안 그런 위험 자체는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성폭력 논란과 관련해) 이 후보가 두려웠을까’라는 질문에 이 후보는 “진짜 그런 일이 없었는데 왜곡하고 공격당할 여지가 있지 않았을까 그런 우려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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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낀개낀인 상황에서 한쪽으로 쏠리면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급격하게 치고 나갈 것처럼 생각했던 이재명이 박스권에 갇혀 주저하고 있을 때 윤석열만 오를 수도 있겠지만, 안철수도 튀어올라 많이 놀랐을 것이다.

 

후보가 좋았어야 그림이 제대로 나왔을텐데, 상황을 이상하게 만든 건 더불어민주당의 페착이 아닐까 싶다.

 

분위기 반전을 하고 싶겠지만, 이렇게 흑색선전이 아닌 흑색 사실로 곤혹을 겪는 대선후보는 아마도 사상 최초이지 않을까? 놀라울 따름이다.

 

 

[윤태곤의 판]"김건희 vs 이재명 녹취록, 나비효과 있을까"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윤태곤의 판,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의 윤태곤 정치분석실장 어서 오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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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

[윤태곤의 판]"김건희 vs 이재명 녹취록, 나비효과 있을까"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2-01-19 10:01

 

녹취록 vs 녹취록? 큰 파장은 없을듯

윤석열 무속 논란, 추가 증거가 관건

양자토론은 양당 이해관계 일치한 것

안일화? 안철수의 시계 살짝 빨라져

종로 보궐후보, 대선주자 시너지 고려

정의당, 반성 기자회견 먼저 했다면…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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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곤의 판,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의 윤태곤 정치분석실장 어서 오십시오.

 

◆ 윤태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일주일인데 또 일주일 동안 많은 일들이 터졌습니다.

 

◆ 윤태곤> 그러게요.

 

◇ 김현정> 일단 좀 정리를 해보자면 녹취록이 공개가 됐고 그 와중에 무속인 논란 터졌고요. 어제는 이재명 후보의 녹취록이 공개가 됐고, 돌아가는 상황 어떻게 보세요?

 

◆ 윤태곤> 기본적으로 제가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이미 예고된 것은 크지가 않아요. 그런 면에서 볼 때 김건희 씨 녹취록도 한 일주일 전부터 나올 거다라고 해서 요지가 돌아다니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런 것이고 또 이재명 후보의 녹취록도 유동규 씨 이름 나온 것 정도는 새롭게 보이던데 형수하고의 관계 같은 것은 사실은 많이 알려졌던 것이고, 그렇게 해서 저는 크게 다들 아직까지는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 같고 이게 다 진행형일 거란 말이에요. 앞으로 모든 것이, 그렇게 좀 봐야 될 것 같아요.

 

◇ 김현정> 어제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녹취록으로 잃은 것도 있고 얻은 것도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이제 그냥 큰 영향 없이 그대로 갈 거다 이러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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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곤> 현재까지는 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일단 여론조사상에서 녹취록 방송 이후에 나온 여론조사들을 보면 그게 윤석열 후보한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라는 흔적은 아직은 없어요. 앞으로는 봐야 되겠지만 그러니까 그런 사람하고 그렇게 7시간 반이나 통화를 하냐라는 게 부정적인 요소가 있을 것이고 그런 사적인 대화를 갈무리해서 그대로 방송사에다 전달을 해서 나오게 하느냐라는 데 대한 이거는 거꾸로 폭로한 쪽에 대해서 부정적인 요소가 있을 것이고 그 발언들에 대해서도 미투 운동에 대한 폄하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데 쥴리 의혹 같은 건 본인이 편한 자리에서 이야기하는데 아무 스스럼 없이 참 우스운 이야기다라고 얘기했던 것은 듣는 사람한테는 아니 저 편한 자리에서 저렇게 이야기하면 진짜 아니야라고 받아들여지는 점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플러스 되는 쪽, 마이너스 되늦 쪽 말씀을 드렸는데 그 부분에서 보면 김기현 원내대표의 해석에 공감하는 편이에요.

 

◇ 김현정> 아직까지는. 플러스, 마이너스 합쳐서 제로인 것이다, 이 말씀. 그런데 그 뒤에 이어서 터진 무속인 논란 앞에서도 얘기했습니다. 건진법사라는 사람이 그냥 임명장 받은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이 분은 임명장 안 받고도 그 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했다. 가족들까지 거기서, 캠프에서 활동했다, 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 윤태곤> 그러니까 아주 세세한 건 모르겠습니다마는 이 임명장이라는 게 최근에도 뭐 이런 보도도 있었지 않습니까? (민주당, 국민의힘) 양 캠프 다 모르는 사람한테 보냈다. 민주당은 정의당한테 보냈다 국민의힘은 초등학생한테 보냈다. 그러니까 임명장이라는 것 자체가 이런게 사실은 좋지 않은 건데 선거에서 그렇게 유의미하지는 않다. 예컨대 윤핵관. 장제원 의원이 무슨 임명장 받아서 논란이 된 건 아니잖아요. 임명장은 중요한 게 아니고 그리고 선거 때 항상 무속, 조폭, 개명, 이장, 이런 이야기들이 항상 많이 나오기는 해요. 하지만 윤석열 후보 쪽은 계속 이런 이슈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게 좀 더 타격감이 있는 거죠.

 

◇ 김현정> '왕'자 논란부터 시작해서 천공 스승

 

◆ 윤태곤> 그런 비슷한 이야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니까 윤 후보 쪽에서 즉각적으로 그 조직을 해체를 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재명 후보 쪽도 조폭 이런 이야기들이 다른 쪽은 안 나오는 게 아닌데 이 쪽도 '뭐 저런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니까 있겠거니'라고 하고 들어가는 거죠.

 

 

◇ 김현정> 그러면 지금 해체는 했는데, 그 본부는 해체를 했는데 윤 후보 쪽에서는 어떻게 더 이상 뭘 해야지 이 상황이 진화되겠어요?

 

◆ 윤태곤> 안민석 의원 말씀을 들었는데 '윤 후보가 해명을 해라' 윤 후보 입장에서는 '나는 관계없다.' 끝이죠. 뭔가 추가적인 증거가 나올 수 있느냐 없느냐인 거겠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D-49일. 변수는 뭐라고 보세요? 이제 남은 변수.

◆ 윤태곤> 제가 계속 D-50일이라고 해서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남은 변수가 뭐일 것이냐 2030이냐 뭐 대장동이냐. 김건희 씨 이슈냐, 단일화냐, 다 변수죠. 다 변수이긴 한데 속 말씀드린 것은 우리가 예측하기 어려운 것들이 터졌을 때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 그리고 항상 양쪽 다 균열점이라는 건 있는 거거든요. 균열점은 잘 나가면 보이지가 않고 어려워지면 그 균열점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와요. 지금 민주당을 보면 오히려 약간 진영내부의 균열점이 있는 것이고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무속 논란이라든지 김건희 씨 이슈라든지 그런 게 항상 잠재해 있는 뇌관이겠죠.

 

◇ 김현정> TV토론은 어떻게 보세요? TV토론 설 전에 한번 한다. 다만 날짜를 27일로 할지 31일로 할지.

 

◆ 윤태곤> 둘 중에 하나는 하겠죠. 크게 차이가 있는 건 아니니까.

 

◇ 김현정> 여기서 질문. 27일이냐 31일 이냐가 왜 중요한 거예요. 왜 거기에서 엇갈려요?

 

◆ 윤태곤> 그러게요. 31일 날 해야 더 많이 볼 수 있다라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인 거고 민주당은 방송사 쪽에 편성에서 볼 때 27일로 했었다. 국민의힘이 27일로 합의를 한 거는 아니다 이런 건데 둘 중에 하나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만약에 그것 때문에 파토를 낸다면 역풍이 불겠죠.

 

◇ 김현정> 그렇죠. 그걸로 파토가 날 상황은 아니라고 보시는, 깨지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시고. 시간 같은 경우도 민주당에서는 밤 10시. 이거 받겠다 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6시에서 9시로 해 달라.

 

◆ 윤태곤> 그게 이런 것도 있지 않겠어요? 조금이라도 빨리 할수록 약간 노령층이 그래도 많이 볼 수 있는 것이고 좀 밤늦게 할수록 아무래도 4, 50대 위주로 많이 보고 그런 게 좀 있겠죠.

 

◇ 김현정> 어르신들이 일찍 주무시니까 그런 것도 고려가 됐을 것이다?

 

◆ 윤태곤> 네.

 

◇ 김현정> 이 TV토론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윤태곤> 참 이게 재미있어요. 그러니까 처음에 윤석열 후보 쪽에서 '토론 안 한다'라고 계속 하다가 되게 상황이 안 좋아질 때 '받겠다'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조금 좋아진 상황이에요. 하지만 받겠다라는 것은 '상황이 좋아진 거기 때문에 이걸 우리가 밀고 가겠다'라는 것일 것이고 이재명 후보 쪽에서는 '지금 우리가 조금 안 좋아졌는데 다시 전환하는 계기로 만들겠다' 이런 것일 거고 양자 토론이 정해진 것도 뭐 말이 많습니다마는 누가 먼저 제안을 했니 하는데 앞에서 안철수 후보 하시는 말씀 들었는데 이거는 양 쪽에 제가 볼 때는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 김현정>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 간에.

 

◆ 윤태곤> 윤석열 후보 쪽에서는 내가 대표 선수. 야권의 정권교체 대표선수. 이재명 후보 쪽에서는 예컨대 대장동 이슈 같은 것으로 협공을 당한다면 그건 되게 또 곤란할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이해관계가 일치했다고 볼 수 있겠죠.

 

◇ 김현정> 그래서 소외됐다라고 안철수 후보가 생각하니까 더 열 받으신 거군요. (웃음) 

 

◆ 윤태곤> 네.

 

◇ 김현정> 안철수 후보 얘기 나오는 김에 안일화 얘기로 가보죠. 안철수 후보가 '안철수로만 단일화가 된다면 그 단일화는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는 없다' 저는 아까 질문을 제가 몇 번을 던졌지만 이게 무슨 말인지 정확히 안 와 닿아요. 그러면 예전에 박원순-안철수 단일화처럼 서울시장 선거 때. 그냥 안철수 후보가 '박원순 이사장님 하십시오'라고 양보하는 정도를 말하는 것인지.

 

 

 

◆ 윤태곤> 그리고 문재인 후보하고의 단일화 때도 (안철수 후보가) 사퇴를 했지 않습니까? 2012년 선거 때. 그런 그림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런데 안철수 후보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 팀의 전략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앞서 방송내용대로라면, '윤석열이 앞서 있지만' 양보라는 단어는 안 썼지만, '나로 몰아주면 크게 이긴다'라는데 그거는 저는 불가능하리라고 봐요. 그러니까 양보를 서로 서로 할 리도 없겠지만 뭔가 명분이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명분도 있고 실리도 맞아떨어져야 되는 건데 안 후보의 저런 말씀이 맞아 떨어지려면 딱 하나가 있겠죠. 안 후보의 지지율이 폭등을 해서 윤 후보가 다자에서도 3등으로 밀리고 양자에서는 말도 안 되게 (이재명 후보에게) 밀리면 그런 그림이 만들어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 김현정> 저는 그런데 그렇게 만들어져도 윤석열 후보가 그만 두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 윤태곤> 그래도 쉽지가 않은 것인데 지금 상황이면.

 

◇ 김현정> 그런데 윤 실장님, 그거 느끼셨어요? 안철수 후보의 톤이 바뀌었어요. 전에 인터뷰할 때는 제가 단일화 이야기할 때 단 자도 못 꺼내게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인터뷰에서는 안일화가 됐든 뭐가 됐든 꺼낸다는 거예요. 조금 미묘하게 달라진 걸 저는 느끼는데요.

 

◆ 윤태곤> 제가 한 2월까지는 안 후보는 (단일화) 이야기하지 마라라고 라고 이야기를 한 적 있는데 진도가 약간 빠른 느낌은 있어요. 안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간 게 예상보다 조금 빠르거든요. 그런데 지금 또 보면 여론조사 기관마다 조금 다릅니다마는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첫 번째 지붕을 만난 느낌이 있어요. 윤석열 후보가 반등을 하면서 가파른 상승세가 꺾여 있다는 말이죠. 확 떨어진 것까지는 아닌데 그렇게 꺾여 있는데, 안 후보의 지지층에는 두 가지 분류가 있을 겁니다. '안철수 대통령 돼야 돼, 무조건. 누구하고도 손잡고 말고 상관 없어'가 있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정권 교체해야 되는데 윤석열 보다는 안철수가 나은 것 같아'라는 분들, 두 부류가 있을 거 아닙니까?

 

◇ 김현정> 그렇겠죠.

 

◆ 윤태곤> 그러면 첫 번째는 문제가 없는데 두 번째 그룹 같은 경우에 어떨 것이냐. '윤석열도 요즘 괜찮은데? 윤석열이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하면 좀 빠질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 부분은 분명히. 그런 것 때문에 단일화라는 경로를 우회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예컨대 이재명,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잘 하면 돼요. 무조건. 그런데 안철수 후보가 다자구도에서 1등을 하기는 지금으로 봐서는 제가 볼 때는 쉽지 않아 보이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가 왜 없겠습니까? 있겠죠.

 

◇ 김현정> 제가 미묘하게 느낀 게 맞는 거군요.

 

◆ 윤태곤> 그럼요.

 

◇ 김현정> 미묘하게나마 단일화의 '단'은 아니고 '안'이 나왔어요. 안일화로. 어쨌든 톤이 한 톤 바뀌었다. 윤태곤 실장이 보시기에는 빠르다, 지금. 조금 더 늦게 해야 안 후보 입장에서는 유리하다.

 

◆ 윤태곤> 분위기가 쭉 올라가는 시점에서 해야 되는데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종로 선거. 그러니까 이번 대선은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같이 열리는 건데 통 얘기가 안 나오다가 최근에 무슨 얘기가 나왔냐면 민주당에서는 김동연 후보,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을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 윤태곤> 제가 그 두 사람이 실제로 되는지 안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콘셉트는 유사한 게 있어요. 플러스알파, 안 보이는 사람, 예를 들어 민주당은 김동연이 바깥에 있는 사람이니까 데리고 오면 새롭게 알파가 되는 것이고 유승민 전 후보는 경선을 같이 했지만 지금 아무 이야기를 안 하고 있는 거잖아요.

◇ 김현정> 한마디도 안 하죠.

 

◆ 윤태곤> 그럼 또 들어오면 플러스알파. 두 사람 다 경제 컨셉이 있는 건데, 지금은 아이디어차원 인 것 같고요. 제가 생각할 때는 빨리 결정 안 할 것 같아요. 양 당이.

 

◇ 김현정> 왜 그렇습니까?

 

◆ 윤태곤> 지금 종로를 비롯해서 여러 선거라는 게 예컨대 충주라든지 안성이라든지 이런 쪽은 약간 다를 겁니다마는 종로나 서초 같은 경우에는 지금 뭐 누가 지역 공약을 하고 동네 다니면서 조직을 만들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대선의 흐름을 올라타는 거잖아요. 누가 이쪽에 나오는 후보가 우리 대통령 후보한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인가이기 때문에 굳이 빨리 카드를 꺼낼 필요도 없고 마지막에 한다고 해서 손해 볼 것도 없고요.

 

◇ 김현정> 그런데 진짜 김동연, 유승민 이런 분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건 사실이에요? 

 

◆ 윤태곤> 저도 이게 안에 있는 사람 말고 바깥에 있는 사람들한테 들은 이야기예요. '뭐 이런 거 아니야? 이러면 되는 거 아니야?' 이야기를 들었죠. 여러 가지 카드를 놓고 고민을 하겠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정의당 얘기를 잠깐 안 하고 갈 수 없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칩거에 들어갔다가 다시 선대위 재정비 하고 뛰겠다 나왔어요. 어떻게 보세요?

 

◆ 윤태곤> 정의당이 애초에 조금 전략을 잘못 짠 게 아닌가 싶은 게 심상정 후보가 칩거 하고 들어와서 여러 가지에 대한 성찰을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조국 사태에 대한 것. 그리고 선거법 개정 과정에서 말하자면 정의당은 뒤통수 맞은 게 있는 거죠. 그리고 또 거기 구체적으로 말을 안 했지만 공수처까지 여권하고 협조를 했었다는 데 대한 반성이 있는데, 지금 보면 이재명, 윤석열 후보 다 고개 많이 숙였어요. 이재명 후보도 처음에 여러 가지 고개 숙이고 뭐 개인에 대한 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것, 사과 막 많이 하고 윤석열 후보도 안 좋았을 때 큰 절하고.

 

제가 생각할 때는 정의당도 캠페인을 시작할 시점에서 앞서서 심상정 후보가 어제 말했던 것을 그때 이야기를 하고 풀고 갔어야 됐는데 말하자면 지금까지 정의당의 캠페인은 '야, 니들도 잘못하고 니들도 잘못하고, 우리만 맞아'라는 식으로 들렸는데 그러면 이제 유권자들이 볼 때 '너희들은 그렇게 잘했었어?'라는 식이 좀 있지 않았었냐 그걸 풀었어야 되는데 늦게라도 그걸 푸는 것은 맞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오늘 윤태곤의 판은 여기까지 판 읽기 해 보죠. 윤태곤 실장님 고생하셨습니다.

 

◆ 윤태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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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사실을 이빨로 거짓이 진실인 양 바꿔 말하는 것이다. 진심어린 사과는 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사과와 함께 사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놀라운 대통령 후보 때문에 대한민국의 국격이 땅에 떨어지고 있는 것 아니겠나? 이도 웃끼고, 저도 웃낀다.

 

이 후보는 자신의 쌍욕 원인을 형님과 형수(박인복씨)가 먼저 어머니를 때리고 욕했기 때문으로 돌렸다

 

 

장영하 “이재명, 욕설 원인을 형·형수에게 돌려...새빨간 거짓말”

장영하 이재명, 욕설 원인을 형·형수에게 돌려...새빨간 거짓말

www.chosun.com

장영하 “이재명, 욕설 원인을 형·형수에게 돌려...새빨간 거짓말”

김명진 기자

입력 2022.01.19 14:0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고인이 된 친형 이재선씨의 갈등을 다룬 책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는 19일 “이 후보는 자신의 쌍욕 원인을 형님과 형수(박인복씨)가 먼저 어머니를 때리고 욕했기 때문으로 돌렸다”며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했다.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형수 통화 중 욕설이 담긴 음성파일 일부분을 들려주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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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변호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는 아직 (형수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이재명비리국민검증특위 소속인 장 변호사는 전날 개인 자격을 전제로, 이 후보의 욕설이 담긴 녹음 파일을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 160분 분량 녹음 파일 34개와 전문(全文)이다.

이 후보는 녹취 공개 직후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면서도 “문제의 발단이 됐던 어머니는 이 세상에 계시지 않고, 어머니에게 가혹하게 문제를 만들었던 형님도 이 세상에 안 계신다. 다시는 벌어지지 않을 일이니까 국민께서 용서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했다.

 

장 변호사는 이런 이 후보의 해명 가운데 ‘어머니에게 가혹한 문제를 일으켰던’이라는 설명이 틀렸다고 지적한 것이다. 장 변호사는 “형님 이씨와 이 후보의 갈등은, 이 후보가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해서 이뤄진 일”이라며 “이는 유족은 물론이고 고인의 사자명예훼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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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변호사는 “시점상 형수에 대한 욕설은 2012년 7월 6일, 존속 상해 논란은 7월 15일이다. 사건 발생 시간과 순서만 봐도 이 후보의 거짓말은 너무나 분명해진다”라며 “존속 상해 논란을 소위 형수 쌍욕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쓴 것”이라고 했다.

 

장 변호사는 그러면서 “페이스북마저 제재하는 욕설을 툭하면 사용하고 거짓말하는 사람이 대통령하겠다고 나선 이런 통탄스런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국제적 망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 육성 녹취가 더 있으며,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을 보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추가 공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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