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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공장 때문에 뉴욕 호수가 펄펄 끓어 수랭식 쿨러 덕분 미 뉴욕주 드레스덴 세네카 호수 자리잡은 비트코인 채굴업체 그리니지 제너레이션 과연 생산적인지 고민 필요

시사窓/경제

by dobioi 2021. 7. 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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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체굴에 한 국가 전체의 전력소모량과 맞먹는 양의 전기가 사용되고 있다. 이걸 그대로 둬야할지, 아니면 더 생산적인 방법으로 바꿔야 할지 고민되는 부분이다.

 

저정도 전력이면 원자력발전소나 화력, 수력 발전소를 상당히 없애도 되는 상황이 아닐까 싶다.

국가적으로 막고 싶은 이유일 것이기도 하다.

 

 

 

 

 

 

이정도 정성이면 전세계의 석학들을 모아서 천둥 번개 칠 때 그걸 모아두는 기술을 연구하는데 사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방법이 해결된다면 자연재해가 아닌 자연과 공생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화석연료라면 없어져 사라진다고 생각되지만 번개는 자연적으로 발전이 되고 있지만 그걸 담을 길이 없어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미지의 에너지라 생각된다.

 

이걸 연구하자!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1/07/06/SICW4WTDBJFPTKQC24EBKZX7MY/

 

뉴욕 호수가 펄펄 끓는 온천으로? 그 뒤엔 비트코인 채굴공장이

 

www.chosun.com

뉴욕 호수가 펄펄 끓는 온천으로? 그 뒤엔 비트코인 채굴공장이

뉴욕=정시행 특파원

입력 2021.07.06 07:36

미 뉴욕주 드레스덴의 '세네카 호수'에 자리잡은 비트코인 채굴업체 '그리니지 제너레이션' /NBC

 

 

 

 

 

 

최근 미국 뉴욕주 북부 드레스덴 지역의 ‘핑거호(湖)’의 가장 큰 호수인 세네카 호수의 수온이 너무 올라 따뜻한 온천을 방불케 하고 있다고 한다. 통상 잡히던 물고기가 잡히지 않을 정도다.

이유는 세네카 호숫가에 자리잡은 ‘그리니지 제너레이션’이라는 비트코인 채굴 회사 때문이라고 미 NBC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8000대 이상의 고성능 컴퓨터를 24시간 돌리는데, 여기에서 엄청난 열이 발산되면서 거대한 호수의 수온까지 올려버린 것이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일러스트레이션 /로이터 연합뉴스

 

 

 

 

 

 

가상화폐 ‘채굴’은 복잡한 수학 연산을 풀기 위해 특수 제작된 컴퓨터를 실행하고, 그 보상으로 가상화폐를 얻는 식으로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수백 대의 컴퓨터를 가동하기 때문에 막대한 양의 전기를 사용하며,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에서 엄청난 고열이 발생한다.

그리니지 제너레이션이 자리잡은 비트코인 채굴 공장은 1930년대 석탄 발전소였다가 2009년 퇴역한 곳이다. 2017년 이 발전소를 인수한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발전소를 소유한 비트코인 채굴회사’롤 표방하고 2019년 천연가스를 원료로 재가동에 들어갔다. 올해 뉴욕증시 상장 계획이 있으며, 채굴용 컴퓨터도 1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호수의 이상 수온 상승 현상에 놀란 인근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연일 그리니지 제너레이션 앞에서 “당장 공장 가동을 중단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욕주에서 고성능 컴퓨터 8000여대를 돌려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공장 '그리니지 제너레이션' 내부 모습. /그리니지

 

 

영국 케임브리지대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전력에너지는 연간 129TWh(테라와트시)가 넘는다. 이는 남미 칠레나 아르헨티나, 북유럽 스웨덴 노르웨이 같은 나라가 연간 사용하는 전체 전력량보다도 많다.

또 채굴 자체가 에너지 집약 산업이어서 채굴업자들은 값싼 전기, 즉 화석 연료에 의존하기 쉽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이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각국의 노력을 거스르는 ‘더러운 화폐’라는 논란도 커지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NBC는 “화폐는 가상이지만 소모하는 전력과 화석 연료는 진짜”라고 했다.

영국 캠브리지대가 연구한 글로벌 비트코인 채굴의 연간 전략 소모량과 각국 전력 소모량 비교. 아르헨티나나 노르웨이 같은 나라보다도 많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은 70%가 중국에 집중돼있다. 최근 중국이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맞추려 채굴 업체들을 내몽골 등에서 내쫓고 있는데, 이들이 전력 비용이 싸고 환경 규제가 적은 미국 텍사스로 옮겨오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중국발 규제로 인해 공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 채굴의 경쟁자가 적어지면서 오히려 채굴업자들이 가져가는 수익은 증대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6일 3만6000달러(4000만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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