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탄소중립 아닌 탄소중심… 尹 탈원전 행사 마스크에 오타 고도의 풍자? 문정부의 탄소중립 실패 탈원전 실패 풍자 문재인대통령 눈가리고 아웅식 마스크인쇄담당자 이해 대범함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7. 7. 10:25

본문

반응형

탈원전을 선언한 문재인정부에서 여러가지 잡음이 있다. 진정한 탄소중립도 아니고, 그렇다고 화력발전을 하지 않아서 원전 발전량에 대한 부족분을 커버할 수 있다면야 문제 없지만서도, 절대적으로 부족할 게 불보듯 뻔한데,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그걸 만일 윤석열 전총장이, 대선 후보가 일갈했다면 재미있는 풍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좋게 보는 것은 인쇄가 잘못된 마스크를 그대로 착용한 것도 잘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걸 자신의 생각과 잘못됐으니, 다 폐기하고 다시 찍어와라. 니들이 잘못했지 않느냐?며 책임을 물었더라면 그 마스크 인쇄 담당자는 책임을 지고 손해를 봤어야 했을 것이다.

소소한 것은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대의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눈감고 넘어갈 줄 아는 대범함을 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좋게 보자면 그렇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7/07/KKHTEHPJWVDFDJDLKITZFULBLQ/

 

‘탄소중립’ 아닌 ‘탄소중심’… 尹 탈원전 행사 마스크에 오타

 

www.chosun.com

‘탄소중립’ 아닌 ‘탄소중심’… 尹 탈원전 행사 마스크에 오타

이가영 기자

입력 2021.07.07 06:00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대전 유성구 한 호프집에서 '문재인정권 탈원전 4년의 역설-멀어진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주제로 열린 만민토론회에 참석해 '원자력, 탄소중심, 기후대응' 문구가 쓰인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탈원전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착용한 마스크에 적힌 문구가 ‘오타'로 확인됐다.

윤 전 총장은 6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원자력공학 전공생들과 간담회를 한 뒤 인근의 호프집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돌아보는 토론회에 참석했다. `문재인 정권 탈원전 4년의 역설-멀어진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주제로 열린 만민토론회였다.

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만민토론회 주최 측이 배포한 마스크를 착용했다. 마스크에는 `원자력, 탄소중심, 기후대응`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후 일각에서는 `탄소중심`이라는 문구가 행사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토론회는 현 정권의 무분별한 원전 규제 정책으로 인해 세계적인 흐름인 탄소중립을 이루기 힘들어졌다는 비판 의식을 나누는 자리였다. `탄소중립`은 탄소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남아있는 탄소는 흡수해 순 배출량을 0으로 맞추는 것으로, 탄소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탄소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인 석탄발전 대신 원자력발전을 활성화해 탄소를 줄여야 한다는 취지의 토론회 참석자들이 `탄소중심`이라는 문구가 적힌 마스크를 착용한 것이다.

 

 

이는 마스크 인쇄업체의 실수로 인한 해프닝으로 드러났다. 이날 만민토론회를 주최한 시민단체 `사실과 과학 시민네트워크` 측은 본지에 “마스크 제조업체에 `탄소중립 기후대응` 문구를 인쇄해 달라고 했지만 업체가 실수로 `탄소중심`이라고 만들었다”며 “이미 만든 걸 모두 폐기하고 새로 만들어달라고 하면 업체의 손해가 클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소중심 기후대응`이라는 말이 어색하기는 하지만 이미 마스크 500매가 제작된 상태였기에 제품을 그냥 인수했다”며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단체 관계자는 “정확하게 하자면 업체가 실수한 제품을 폐기하고 새로 만들어달라고 했어야 하지만 글자 하나 잘못 찍힌 걸 문제 삼기는 너무 야박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윤 전 총장이 참석한 만민토론회는 노무현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대환 인하대 명예교수, 주대환 제3의길 발행인 등 원로 지식인들이 주도하는 모임이다. 윤 전 총장은 만민토론회 인사말에서 “지금은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제대로 응전하지 못하면 이 나라가 정말 삼류 국가로 떨어질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며 “과연 탈원전, 신재생 에너지만으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건지 도저히 상식에 비춰 납득 못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