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 윤석열 이재명 대변인 박진영 음주운전 전과자 부메랑 되자 사퇴 대변인 발탁 하루 만 백주대낮 낮술 오버랩? 2004년 음주운전 벌금 150만원 박진영 2007년 음주운전 벌금 100만원
전과자들이 생각보다 많다. 음주운전은 살인과 마찬가지 범죄라고 볼 수 있다. 음주운전으로 무고한 희생자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 짓을 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그런데, 그런 걸 아무런 주의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공격하려다가 역공을 받은 것이다.
수신제가 연후에 치국평천하라 했다.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지 않으면 뭔일 할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
이재명에게 큰 똥을 싸놓고 도망가는 꼴이 우습다. 완벽한 인간은 없을 거라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과거를 들쑤셔주니, 유권자들은 그냥 알게 되는 거다. 자연스럽게...
그러면서 스스로 하나하나 셈을 해보게 되고, 주판알을 튕기다가, 저울로 측정해보게 되겠지.
그러고는 최선이 아닌 최악을 막기 위해 가장 현명한 결론을 내리겠지...
기다려 볼 일이다. 어떤 나비효과로 되돌아올지...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8/02/EMEQRJRPYVEELKL4KMEOW2W4CY/
원선우 기자
입력 2021.08.02 21:27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술꾼’이라고 비난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 박진영 대변인이 2일 사퇴했다. 대변인 발탁 하루 만이다. 지난달 음주운전을 옹호했던 박 대변인 발언이 논란이 됐다. 이 지사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까지 불거지자 조기 사퇴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박 대변인은 이날 기자단에 “대변인직을 자진 사퇴한다”고 했다.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출신인 박 대변인은 캠프 합류 당일인 1일 윤 전 총장을 향해 “이준석과의 치맥, 부산에서 백주대낮의 낮술에 이어서 이번에는 같은 가룟 유다 과(科)의 군상(금태섭 전 의원)끼리 만나서 소주를 드셨다”며 “늘 잠에 취한 공주 같았던 박근혜 대통령과 오버랩된다”며 “그냥 술꾼으로 살든가”라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술꾼으로 살라니? 윤 후보가 음주운전이라도 했나”라고 했다. 이재명 지사는 2004년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박 대변인이 지난달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세균 전 총리의 음주운전 전과자의 공직 기회 박탈 주장을 비판한 내용도 논란이 됐다. 박 대변인은 당시 “음주운전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만 몇 만원 대리비도 아끼고 싶은 마음을 모르는 소리”라며 “(음주운전 전과자의) 사회활동을 막겠다는 것은 불공정한 이중처벌”이라고 했었다. 박 대변인은 2007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다.
그러자 해당 발언이 이 지사 음주운전 전과를 옹호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졌다. 이에 박 대변인은 당시는 캠프 대변인이 아니었고 지인들과의 의견 교환 목적으로 작성한 글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게시물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러나 정치권 논란은 음주운전을 했던 이 지사에게까지 향하며 확산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하태경 의원 등은 “음주운전 전과자인 이 지사가 대선에 출마한 것 자체가 코미디”라며 “이 지사는 캠프 대변인 견해에 동의하는지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라”고 했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박 대변인은 발탁 하루 만에 사퇴했다. 그는 ‘후보와 캠프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며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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