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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다 있소!), 성공비결, 매출 알고보니...

시사窓

by dobioi 2010. 12. 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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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가 갑작스럽게 부쩍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다.
우선 9호선 지하상가에 여러개가 생긴 것 같다.
집근처의 염창역에도 생겼고, 신목동역, 국회의사당역에도 생겼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이미 여러 개가 있고,
매장의 인테리어나 간판 디자인 등은
미리 준비된 체인점이란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런 유통을 이런 가격으로 하려면
대단한 노하우가 있을테고,
얼마나 많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을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원래 쇼핑은 즐거운 거다.
다양한 제품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만으로도 잠재적인 고객을 만들어두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다이소"의 전략은 성공한 것이 아니겠나 생각한다.

매장마다의 여유공간의 차이점은 있지만 좁더래도 코너마다 다양한 제품이 즐비하다 보니
보다보면 사고 싶어지고, 찾다보면 원하는 물건이 있는...
그러다가 생각지도 못한 물건을 찾게 되면 그날은 운수 트인 날이라고...

가격의 부담도 적어서 그냥 지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어쩔 때는 이 가격에 이만한 제품을 판매해도 될까 되려 걱정스러운 제품들이 있다.
가격 책정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수지가 맞지 않아 곧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얼른 사게 된다는...

판매하고 있는 제품 가지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영등포역 앞의 2층으로 된 엄청 넓은 매장을 가봐도 그렇고,
집근처의 염창역에 있는 넓은 매장에 가봐도 그렇고
필요한 제품이 일부 보이지 않는 걸 보면...
상품 개발을 아직도 더 많이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된다.

다이소에서 1000원짜리 제품을 사려고 하기만 하기에는
너무 좋아져버린 것 같다.

그런 곳에서 1000원짜리 이상의 값어치 하는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면
기분 좋은 쇼핑을 하는 공간이 될 거고,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며
허전한 마음을 달래는 부유층과는 달리
소박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이소가 될 거란 생각을 하게 된다.

글을 쓰고 보니, 어째 다이소 찬양 처럼 되버렸는데...
과거 잠시나마 유통이나 쇼핑, 도,소매 등에 관심을 갖게되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성격 탓에 주절주절 써버렸다.

더 많은 제품이 구비되어 거기만 가면 웬만한 곳을 가지 않아도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트랜드가 자전거인 시점인지라, 자전거 관련 물품을 많이 구비해주면 좋겠다.
(사실은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있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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