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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될것…홍준표는 뒤집기 힘들어 연남동 서점 아침달 인터뷰 윤 전 총장 중도 보수 동시에 고려 스탠스 흐지부지 끝날 공산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10. 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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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판인지 깊숙히 들여다보고 있는 인물들이 있지 않나? 현재는 서로 손톱을 이빨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 것 같다. 자신과 관련된 거라면 그저 뭉개고, 상대와 관련된 거라면 적극 공격을 품고 있기 때문에 나름 혼란스럽게 만들어 자신에게 오는 관심을 흩을 수 있는 것이라 보여진다.

 

어쨌든 누군가는 이 상황을 살피고 있는 것 같고, 그걸로 밀당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도 확실치 않은 마당에 포석을 어떻게 뒀냐에 따라 똘마니로 전락하는 건 정치판에서나 깡패들이나 장사아치들에게서도 볼 수 있는 상황 아닐까?

 

나중에 만나서 껄껄거리며 술잔 기울이고 있을 수도 있을 거다.

 

과연 정치 9단 홍준표가 얼마나 잘 움직일지, 윤석열은 또 어떻게 방어하고, 또 공격할지 한번 두고 볼 일이겠다.

 

다 아시지 않나. 홍준표 의원이 열심히 추격한다 하더라도 홍 의원의 지지율에서는 상당 부분 민주당 지지층들의 역선택이 들어간 상태

 

 

 

진중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될것…홍준표는 뒤집기 힘들어”

진중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될것홍준표는 뒤집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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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될것…홍준표는 뒤집기 힘들어”

김가연 기자

입력 2021.10.07 13:29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서점 아침달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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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과 관련해 “한 달 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아마 국민의힘 후보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 전 교수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 최종 후보 선출은 11월 9일인데, 그 무렵에 윤 전 총장은 어떻게 돼 있겠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여기서 큰 이변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다 아시지 않나. 홍준표 의원이 열심히 추격한다 하더라도 홍 의원의 지지율에서는 상당 부분 민주당 지지층들의 역선택이 들어간 상태”라며 “홍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지금 새롭게 당원이 되었다고 한다 하더라도 커다란 대세를 뒤집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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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왜냐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안다. 대선 경쟁력은 홍 의원 보다는 윤 전 총장이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그때는 후보가 확정됐을 텐데 그때쯤 되면 중도층 공략이다. 사실 윤 전 총장은 지금까지는 중도와 보수를 동시에 고려하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며 “굉장히 보수 중에서 강경한 주장들과는 거리를 두면서 중도층에 어필을 하고 있는데, 후보가 되면 좀 더 본격적으로 중도층 어필하는 작업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도 했다.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성립하기가 힘들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윤 전 총장의 경우 자기에 대한 고발은 직접 한 게 있다”며 “굳이 시킬 이유도 없고, 시킨다고 하더라도 실익이 있을 리가 없다”고 했다.

 

 

그는 “만화 같은 얘기라고 본다. 그때 고발했어도, 선거 때문에 하던 수사도 다 중단시킨 상황이다. 그 기간에 수사가 이뤄질 리도 없었다”면서,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고발장 작성과 전달을 부인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손 검사가 거짓말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진실의 절반만 얘기한다”고 했다.

 

이어 “손 검사는 ‘고발장 쓰지 않았다’, ‘내가 전달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말하지 않은 건 뭐냐면 ‘누구한테 쓰라고 시켰다’ 이런 것”이라며 “그래서 이 사안은 오히려 국민의힘 발이라고 생각한다. 손 검사 같은 경우는 알았다고 하면서 밑에 사람을 시켜서 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사안은 그렇기 때문에 이게 위로 올라가기 힘들다. 흐지부지 끝날 공산이 굉장히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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