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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층 송도 아파트 유리창 범인 60대 이웃 특수재물손괴 혐의 체포 새총 쇠구슬 무더기 압수 폐쇄회로(CC)TV 정밀 분석 쇠구슬 판매 업체 수소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발사지점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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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bioi 2023. 3. 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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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것은 범죄가 발생되면 대부분 수사를 거쳐 범인이 밝혀지고, 범행 수법이 명확하게 알려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다행스럽다. CCTV가 많고, 또 결과가 있으면 최근에 발생된 사건의 원인을 찾는 것은 전문가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것 같다. 대부분 해결되는 것이겠고, 그렇지 못한 것은 미제사건으로 분류되겠지만, 기간은 걸려도 해결될 사건은 해결될 것이기 때문에 범죄를 짓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고 생각한다.

 

쇠구슬을 쏴보니 재미도 있고 스트레스도 풀렸나 보다. 하지만 그걸로 잘못된 생각으로 죄를 짓게 된다면 큰 형벌을 받아야 할 수 있다. 이런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자가 범죄자로 전락하는 것 아닐까? 위험천만한 일이 다행스럽게도 해결되었다.

 

만일 완벽한 범죄를 하려고 덤벼든다면 적어도 집에서 원료를 가지고 쇠를 녹여내서 만들어내야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곧바로 걸려들 것 같다.

 

사건 사고가 발전하는 것 같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이라서, 뻔한 재료로 뻔한 범죄를 만들어내니, 여러 경험을 가진 수사당국에서는 범인을 특정하고, 잡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이러지 말자!

 

 

 

 

굉음에 뚫린 29층 송도 아파트 유리창…범인은 60대 이웃

한국경제2023.03.17 14:52

 

용의자 자택서 새총·쇠구슬 무더기 압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사진=연합뉴스

 

인천 송도국제도시 고층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깨트린 범인이 옆 동 이웃으로 확인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32층짜리 한 아파트에서 옆 동 이웃집 3곳을 향해 지름 8㎜짜리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 가구 중 한 곳인 29층 집은 두께 3㎜ 유리 2장 중 바깥 유리에 3㎝ 크기의 구멍이 났다. 또한 구멍을 중심으로 주변에 금이 가 깨졌다.

 

애초 피해 가구는 29층 1가구로 알려졌으나 경찰이 탐문한 결과 3가구의 유리창이 쇠구슬에 맞아 깨진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를 당한 3가구 모두 20층 이상이었으며 이 가운데 2가구는 같은 동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파트 내 폐쇄회로(CC)TV를 정밀 분석하고 쇠구슬 판매 업체를 수소문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발사지점을 계산, 옆 동 의심 가구를 특정한 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자택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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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집은 피해 가구와 마주보고 있는 옆 동에 있었다. 동 간 거리는 100m 안팎이었다. 그의 집에서는 새총과 쇠구슬이 무더기로 발견됐고 고무밴드·표적지·표적 매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집에서 나온 새총 등을 모두 압수했다. 추가 범행 여부와 범행 동기를 수사한 뒤 오는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303176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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