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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박원순 사망 18일만에 울먹이며 사과 "통절히 반성", 경찰조사 내용 궁금

시사窓

by dobioi 2020. 7. 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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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시장 실종 당일 박 전 시장과 통화한 인물로 경찰 참고인 조사도 받았다고 한다.
이분이 바른 말을 하고 나섰다.
민주당 내부에 자성의 목소리라고 볼 수 있는데, 뉘앙스로 보면 이미 묵살되었고, 그렇게 안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우애가 출중한 조직이라 그런지, 그런 권고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 역사의 또다른 군대같은 조직 아니었겠나. 상급자가 까라면 까고, 그분이 그럴리가 있겠냐고 오히려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두둔하지 않았는가!

금번 사건을 통해 민주당 조직의 민낯이 까발려지고, 개선이 된다면 모를까, 지금처럼 대충 덮고 넘어가려는 시도를 게속한다면 대선도 그렇고, 시장 보권선거 등에서도 가시적인 경고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 본다.

 


"세상이 달라지고 국민 눈높이가 달라졌다. 민주당 지자체장의 연이은 성폭력 사건은 여성 유권자들을 등 돌리게 하고 웬만하면 민주당 지지를 하지 않을 것이다”

“지자체장 등 선출직 공직자에 의한 위력에 의한 성폭력 문제를 뿌리 뽑으려면 권력관계 성 불평등을 균형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절히 반성한다”
“너무나 참담한 마음과 죄책감이 엉켜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양해해달라”고울먹이기도...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남 최고위원은 대표적인 박원순 계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박 전 시장 실종 당일 박 전 시장과 통화한 인물로 경찰 참고인 조사도 받았다. 박 전 시장에게 성추행 의혹을 처음으로 보고한 임순영 젠더특별보좌관이 남 최고위원 보좌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알려지면서 남 최고위원도 고소 사실 유출과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여성운동가였던 경력 탓에 남 최고위원이 박 전 시장 의혹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정치권의 주목거리였다. 그는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지내며 20년 넘게 여성운동을 해왔다. 당내에서는 ‘젠더폭력근절대책TF’ 단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하는 것을 남 최고위원이 주도했다는 게 알려지며 정치권 안팎에서 “내 편 미투에 침묵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녀가 사망 18일 만에 공개 사과에 나선 것은 여론 악화를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성폭력 가해자 또는 가해자로 지목될 경우 공천에서 원천 배제할 것
▶ 보좌진 채용시 직급별로 골고루 여성 채용할 것을 이미 여러 번 국회에 권고했다. 민주당이 솔선수범해야
▶국회의원 전원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화
▶윤리감찰원 내 젠더폭력신고센터 설치 등
의 방안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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