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bioi우리아이 양육 프로젝트 ▤

쿠팡이 편리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노동자들의 안전에는 관심없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요즘 사람들에게 각인된 것이다. 나름 배송기사에게 정직원 혜택을 주거나 주식을 나눠주는 등 나름의 행보에는 박수를 보냈었다. 그러나 그것에 앞서 처우개선 뿐만 아니라 목숨을 담보로 하는 안전에 대해서는 별스러운 대책을 세우지 않았던 것을 본다면, 아무래도 눈가리고 아웅한 것이 아닌가 판단하게 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제는 그 편리함을 내려놓고, 하루, 이틀을 기다릴 마음을 갖게 된 것이다. 이걸 되돌리려면 아마도 뭔가 개선의 의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먹튀 논란을 일으키는 김범석 사임을 취소하고, 제대로 된 처벌을 받거나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국민의, 젊은이의 마음을 잠재우거나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쿠팡..

시사窓/경영 직장 2021. 6. 21. 09:22

도둑놈 심보라고도 하고, 양아치라고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질 수도 있을 거란 걸 몰랐을까? 수익이 나고 모두들 환호할 때는 김범석이어야 하고, 책임 지거나 나쁜 일에는 빠져야 하는 건가? 아무리 핑계를 댄다 해도 아마도 국민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검은 머리 외국인이라고 이미 그러면 안될 거라 할 때는 끝까지 하려고 하고, 낌새가 이상하니 공교롭게도 사임하다니... 누가 봐도 이상한 거다. 유승준이 아직도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괘씸죄에 걸려든 것이다. 아마도 이 상황에 내린 결정이 이후에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지... 두고 볼 일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85683 중대재해 책임 회피? 쿠팡 물류센터 화재 5시간 뒤 김범석 의장 사..

시사窓/경영 직장 2021. 6. 20. 09:27

너무 안타깝다. 사고야 일어날 수 있지만 인명 피해는 없어야 할텐데, 결국 안타까운 소식이다. 사고는 미리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지하2층 전기합선인 것 같은데, 누수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드시 철저하게 조사해 보아야 할 것이다. 사고 난 뒤에 수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대한민국 만들어 줄 대통령은 없는 것이다. 차기 대통령은 이런 것을 챙길 수 있는 노련한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279758_34943.html 솟구치는 불길에 폭발음도…수색 작업 난항 큰 불이 나 소방관 1명이 실종된 경기도 이천의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지인 ..

시사窓/경영 직장 2021. 6. 18. 07:53

문정부에서는 경제가 좋다, 얼마나 잘하고 있나, OECD국가 중 최고다 등등의 국뽕에 취해서 현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볼 수 밖에 없다. 경제는 파탄이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아서 서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은 전혀 감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서점들이 문을 닫는다는 것은 서점의 구조적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파급효과는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보통 서점이 부도나기 전에 거래하던 출판사에 책을 많이 주문한다고 들었다. 그렇게 해서 최대한 땡겨서 부도를 내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서점은 챙길 수 있는 건 챙긴다는 것 같기도 한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윈윈해야 좋은데, 물귀신 작전이 아닌가 생각한다. http://cbs.kr/DIj4oF 반디앤루니스 운영하는 서울문고 부도..

시사窓/경영 직장 2021. 6. 17. 10:20

생각보다 온라인 쇼핑몰이 파워가 크다는 것이 코로나로 증명이 되어버렸다. 이 상태로 소비자의 쇼핑경험이 바뀌게 되면 이젠 오프라인 쇼핑이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아마도 소비층이 바뀌고 있는데다가, 젊은 층이 직접 쇼핑하기도 하지만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에 푹 빠졌기 때문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현재 쿠팡이 먹고 있는 파이를 옥션과 지마켓이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구입하는 품목에 따라 쿠팡이 비싼 경우도 있지만 옥션과 지마켓의 전통적인 충성고객들도 편리한 서비스에 쿠팡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게다가 여러 쇼핑몰이나 새벽배달 기준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기분도 든다. 네이버는 카카오의 추격을 원천적으로 따돌릴 기회이고, 신세계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적극 변신을 꾀하게 되는 ..

시사窓/경영 직장 2021. 6. 16. 17:30

신기하게도 어딘가는 부도가 나고, 어딘가는 그 부도난 업체를 인수하고, 또 다른 수익을 내고, 또 시너지를 내기도 한다는 것이 정해진 것 없는 경제의 치열한, 냉혹한 세계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게 되면 과연 득이 될까? 실이 될까? 승자의 저주처럼, 독사과처럼, 회복이 되려면 상당한 기간이 들지 않을까? 또 개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어디든 그럴 거란 생각이다. 예전 아시아나항공 인수 때도 호반건설이 나서서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알고보니 현금부자였고, 관련 사업을 안정적으로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었다. 아마도 갑툭튀라 생각했을 것이고, 세무감사도 받은 걸로 알고 있다. 둥글둥글해야 하는데, 모난 돌이 정맞는 것처럼, 좀 튀었더니 여기저기서 날파리가 날아든 것이겠..

시사窓/경영 직장 2021. 6. 14. 17:17

국내에서 기업하려면 쉽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 정권 눈치 봐야 하고, 저 정권 눈치 봐야 하고, 또 블랙 컨슈머들도 적지않고, 이것 저것 걸고 넘어지면 결과적으로 밑지는 장사를 하기도 한다. 그럴려면 그냥 접어야하지 않을까? 게다가 재벌이라고 욕하고, 회사 작으면 쳐주지도 않고, 중소기업은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이율배반적인 행태가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곳이 우리나라 경제계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나마 하나 잘 얻어 걸리면 분위기는 바뀌기도 하는데, 그러기가 너무 힘든 거라. 천운이 아니고서야 민심을 얻기가 쉬운가? 그걸 받아내면 훅 갓뚜기처럼 칭송을 받고 인기가 상을 치는 것이고, 아니면 훅 절단 나서 상폐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걸 해내는 기업들이 대단할 따름이다. 살기 좋은 나라가 된다면 좋겠다. ..

시사窓/경영 직장 2021. 3. 30. 11:17

전기차 버스가 다니는 걸 보다가 "에디슨 모터스"라는 제조사를 알게 됐다. 저런 회사도 있구나 싶었다. 그런데 쌍용을 인수할 정도였다니, 놀랍다. 어차피 전기차 버스가 대세가 된다면 쌍용자동차도 대세에 편승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에드슨 모터스에 인수되는 것도 좋으리라, 다행스러운 상황이라 생각된다. 반대 인수도 고려해볼만하지만, 아마도 쌍용차가 그럴만한 수준이 되는지, 또 노조는 어떻게 할 건지, 인수해도 장난 아니다. 잘못된 길을 가는 것 같은 느낌적인 기분이다. https://zdnet.co.kr/view/?no=20210325141353#_enliple

시사窓/경영 직장 2021. 3. 27.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