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bioi우리아이 양육 프로젝트 ▤

대만에 20여년 전에 업무차 방문한 적이 있다.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시먼딩과 야시장에 나가서 아이쇼핑을 했다. 그러면서 느낀 것은 골목 코너마다 편의점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오래 전이니, 아직 페미리마트 정도가 있을 때였고,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이 생소할 때였다. 겨우 유흥가나 관광특구 정도에 있을 정도 였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때 대만은 이미 포화상태일만큼 편의점이 많이 있었다는 것이다. 유명한 브랜드의 편의점도 있었지만, 그냥 지역적이거나 개인 편의점이 더 많았던 느낌이다. 어묵도 팔고, 과일도 팔고, 이것저것 다 파는 잡화점 수준인 곳도 본 것으로 기억된다. 라디오를 듣다가 편의점 전문가(?)가 나와서 대만에 편의점이 과포화 상태라 줄이려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다시 ..

시사窓/경제 2021. 3. 31. 09:29

미국 증시를 흔든 한국인이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증시가 좋았으면 더 돈을 벌었겠지만 상황이 악화되어 사건으로 비화, 터지게 되었다는 것인데, 월가의 마진콜은 당장의 영향은 없겠지만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상되는 부분이다. 신기한 일은 한국인이 미국의 증시를 흔들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면서 주역이면서도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겠다. 조선일보에서는 그의 배경을 기독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 국내에서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편승해보려는 의도가 보이는데, 기독교는 그의 종교이지, 그의 금융적 감각과 배경과는 좀 결이 다른 것인데, 언론이 이를 악용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코로나가 기독교에 의해서 확산된 듯한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고 있는 국내 사회에 이건 좀 이상하다고 물음..

시사窓/국제 2021. 3. 31. 09:21

눈물 흘리며 봤던 영화였다. 감동이었고, 너무 슬펐다. 그랬던 영화가 실재로 있었던 일이었다니, 어디까지가 허구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충격이 크다. 억울한 사정을 간단하게 읽어보아도 화가 나는데, 당사자는 얼마나 억울했겠나.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은 보상을 받기는 커녕 결국 가해자는 행복했고, 피해자는 불행했다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아픔과 눈물이 없는 천국에서 못다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시길... https://dobioi.com/2399 '경찰간부 딸 살해' 정원섭 목사 36년 만에 무죄 판결법원 조사과정서 가혹행위 등 중대한 하자 가족과 함께 꼬꼬무를 보면서 울었다. 너무 억울하드. 김진수 말처럼 화내는 것 밖에 같이해주지 못해서 너무나 화가 난다. 가해자를 보호하고,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는 나라다. 얼..

시사窓/사회 2021. 3. 30. 23:58

청사진이란 건 그야말로 실현되기 어렵더래도 제시할 수 있는 미래를 말한다. 안타깝게도 걸림돌이 있다. 그건 바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도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북조선은 발사체를 만들어 자력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만드는 분위기인데, 시험 발사도 수차례 했으니, 인민들은 굶어죽어도 미사일은 발사하는 북조선과는 달리,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면서 북조선과 같은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 문제 아닐까? 대통령이 발표하면, 뭔가 많이 급한 상황이구나 인힉하면 된다고 본다. 안되는 걸 되게 하고 싶거나, 어거지로라도 어떻게 뭉개보고 싶으면 등장해서 심한 사투리 날려주시면 우~하고 문빠들이 환장을 하는 거라... 일본, 중국, 미국, 프랑스 등등 우주 선진국들은 나름의 기술력으로 팡팡 쏘아올리고 있는 판에, ..

시사窓/정치 2021. 3. 30. 23:29

아마도 죄수의 딜레마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더 빨리 말하지 않으면 잊혀지거나 약빨을 받지 못하는 것이겠다.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고 싶겠지만 아무래도 부작용이 예상되고, 안되겠다 싶은 민주당은 따라올거라는 예상이 든다. 결과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잘못된 정책을 시인하는 꼴이 될 것 같다. 그렇지 않았다면 오 후보를 맹비난 해야 옳을 것이다. 마치 북조선의 김여정 처럼 말이다. 그런 건 전혀 못배운 것 같다. 생각과 맞지 않으면, 유불리를 떠나 일갈할 수 있는 용기? 문통도 깨갱하며 별소리 못하지 않나. 점잖게 타이르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나? 수염 뜯는 손녀를 혼나지 못하는 처지 같으다. http://cbs.kr/2Wz4oF '재건축 규제완화' 꺼내든 보궐선거…"투기꾼 표 의식하나" 비판 투기 ..

시사窓/정치 2021. 3. 30. 20:50

놀랍게도 선거만 됐다하면 선거용이 아니라고 돈을 풀고 있고, 추경을 하고 있는 것이, 과연 믿어지는가? 호구 정부라, 눈먼 돈이라 생각하지 않겠는가? 실재 받아야 할 곳에서는 너무 작다고 생각하고, 받지 않아도 될 곳에서는 이걸 왜 주느냐? 생각하는 걸 문정부는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것이다. 그런 걸 고민할 처지가 아니기 때문이지 않을까? 라디오를 듣다가 보면, 좀 화가 날 때가 있다. 말하는 것이 거짓부렁인 것이 티가 나기도 하고, 저세상 화법은 어디서도 튀어나온다는 것이 현실... cbs.kr/x6qYFM 권칠승 "재난지원금이 선거용? 정치권은 온통 배밭이어서..."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

시사窓/정치 2021. 3. 30. 16:14

우리는 이런 걸 내로남불이라고 말하고, 인식하고 있다. 남을 욕하는데, 정작 본인이 외밭에서 신발끈을 묶고 있는 상태고, 까마귀 날자 배떨어지는 상황이 계속 생기는 이유는 뭘까? 한 두 건이어야 그냥 덮고 넘어갈텐데, 희한하게도 계속헤서, 파도파도 끝이 없이 나오는 건 또 뭘까 싶다. 정부의 현재 상황이, 땜빵식 대책이 힘을 잃고, 별 기대가 없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뒤로는 뭘 챙기고 있고, 앞으로는 전혀 상관없는듯 쇼하는 쇼당이 아닌가 싶다.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도 화성시 토지 관련해서 국가수사본부가 수사를 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 진행상황이 어떻게 되어 가는가? ◆ 양향자> 이미 저는 우리 당내의 윤리감찰단에는 전부 다 소명이 됐고요. 불법적인 것은 하나도 없다고 보고 있고 다만 지금 문..

시사窓/정치 2021. 3. 30. 16:01

오랜만에 나와서 일갈해주시는 센스~ 돋보였다고 생각한다. 정치공학적으로 적당한 때에 컴백한 거라 생각한다. 중원에 선수들이 많다. 고수도 많고, 터무니 없는 일이 휘말리기도 하고, 아예 중원에 묻혀 속세를 등지기도 하고, 삼고초려 후 다시 등원하여 천하를 호령하기도 하는 것이겠다. 프레임을 엮으려다 보면 스스로도 갇히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했음 좋겠다. 정치란 생물같아서 치면 반격이 있고, 피하면 또 다른 공격이 있을 것이란 것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잘 대응해야 할 것이겠다. 요목조목 말잘하는 인물 중의 1인이라 생각한다. 전체를 통털어 완벽한 인물은 없다. 어느 정도 수용할만한 수준에서 방향성이 틀리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중원에 있는 고수들이 많이 등판해 줬으면 좋겠다. 어중이 떠중이가 다 빠지고..

시사窓/정치 2021. 3. 30.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