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bioi우리아이 양육 프로젝트 ▤

희한하게 보고 싶은 영화 중의 하나다. 아직 보지는 못했다. 언젠가 비밀 시사회를 하러 오라고 연락이 왔었다. 하지만 며칠 뒤 다시 오지 말라고 해서 놀랐다. 그래서 안갔다. 와도 입장 못해서 못볼 수 있다는데 왜 가겠나. 그런데 살짝 아쉽다. 갔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다. 그런데, 여러 매체를 통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시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감독이 경험이 부족하다고, 처음이라 못한다고 평가하는 것 같은데, 사실 한국 영화를 보면서 놀랄 때가 많다. 홍콩 영화보다, 중국 영화보다 좀 아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준이 많이 올라온 건 사실이다. 그리고 몇몇 영화를 보면 구리지만 멋진 영화로 평가받는 경우도 있고, 실재 그런 후진 부분이 가려질만큼 임팍트가 있는 것이다. 그렇..

창(窓)/연예窓 2023. 5. 3. 09:28

정치를 문화로 연결시켜주는 능력을 발휘한 것 같다. 아마도 바이든 대통령도 이렇게까지 효과를 낼 줄을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고본다. 하지만 나름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거라 했을 거라 본다. 아마도 누구나 이런 자연스러운 그림을 바랬을 가능성이 높다. 그걸 이끌어낼만한 능력이 안되거나, 상황이 안됐을텐데, 윤석열은 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행이기도 하고, 나름 젊은 세대로 세대교체가 되는 것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된다. 이전에 이런 대통령이 있었다면 대한민국 발전에 큰 기여를 했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그 반대일 수도 있고,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 인생이긴 하다. 그나마 국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이해되어 나쁘지 않다. 좋다. 이렇게 쭉 발전해서, 더..

창(窓)/연예窓 2023. 4. 30. 10:09

아내가 채널을 틀어놓고 제대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렇게 하는 경우는 보고싶어서 기대하던 드라마를 보기 위해 준비를 마친, 결의를 다졌을 때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마침 안마의자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돌려진 채널에 놀라며 자연스럽게 드러마에 빠져들었다. 언젠가 띄엄띄엄 봤던 드라마의 후속작이다. 그래서 그런지 면면이 다 알만한 사람들이 나온다. 그리고 만화 같은 진행에 재미있게 흥미를 쏟아붓게 된다. 그리고 어느 순간 드라마 1화가 끝나버린다. 아쉽다. 그런데, 이렇게 만든 이들은 누굴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이렇게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들은 대단하다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미 수많은 드라마를 봤지만, 그게 흥미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건데, 소비자, 관객, 시청자의 심리까지도 파악..

창(窓)/연예窓 2023. 4. 29. 09:57

직간접적으로 소식을 듣게 된 경수다. 연애 프로그램은 그리 호감이 가지 않아서, 부담스러워서 보질 못한다. 그런데, 주변에서 아는 사람이 나왔다고 난리가 난 거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관심을 가졌는데, 알고 보니 건너 건너 지인인 거라... 그래서 살짝 소식을 나눠보고 싶어서 적어본다. 사실 '나는 솔로'의 시스템을 알지 못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알게 됐다. 실명이 아니라 가명이지만, 공교롭게도 실명과 겹쳐진 인물 중의 한 명이겠다. 하지만 아직 방송사와의 계약으로 알리지 못하는 사정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고향이 전북 부안이라니, 놀랍다. 서울인줄 알았다. 사투리를 쓰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학교가 내발산초인 걸 보면 일찍 상경한 것으로 보인다. 야구선수 은퇴하고 야구선수 트레이닝전문 '민경수의 야구연..

창(窓)/연예窓 2023. 4. 27. 15:17

미국에 간 윤석열 대통령에게서 넷플릭스 소식을 듣게 되다니, 놀랍다. 뭔가 힘들어하는 넷플릭스가 한국을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뭔가 상호 이익이 있을 거라고 보고 던진 포석이라 생각된다. 그냥 빈손으로 돌아오는 것보다 좋은 것 같다. 국격이 올라간 것이 보인다. 역시 코로나를 끝내고 나니 좋은 기회가 많아지는 것 같다. 코로나를 그저 의약품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안타깝다. 그래도 이제서야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리고, 해외에 나가서도 고생하는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넷플릭스에서 한국 고객을 고려해서 좋은 영상들을 올려줄 수 있는 시장을 잘 만들어줬음 좋겠다. 물론 다른 좋은 것이 나온다면 갈아타겠지만, 관련 산업이 ..

창(窓)/연예窓 2023. 4. 25. 09:31

백종원은 의외의 인물이었다. 연예계에서 음식문화를 알리는 인물 중의 1인이다. 사업하는 사람이라 그냥 셰프라고 보기에도 다르고, 요식업 대부라는 말이 맞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활동을 해내는 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관계망도 좁지 않고 대단히 넓은 편이다. 맛에 대해서도 전문가는 맞지만, 뭔가 고집 아집에 빠진 것 같지 않아보인다. 자신만의 영업 전략이 철저하기도 하지만, 어떤 부분에는 대충 하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빼앗는 영업이 통하는 것이다. 어쨌든 놀라운 등장에, 박재범의 콜라버는 쉽지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백종원이라 먹힌다 생각한다. "화난다" 백종원, 술 약속 속여서 출연시킨 박재범에 분노? '찐친' [어저께TV] OSEN2023.04.24 06:55 [OSEN=김수형 기자]'..

창(窓)/연예窓 2023. 4. 24. 08:46

서세원에게 링거를 맞고 난 뒤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독살인가? 하는 의문을 살짝 짧게 가졌다. 하지만 의학박사 홍혜걸이 설명해준다. 링거를 맞은 적이 많지 않지만, 바늘이 꽂히는 충격이 어릴 적부터 커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뉴스에 나오는 제목이 함축적이기는 하지만 오해를 살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그래서 팩트체크를 하거나, 이왕이면 설명을 잘 읽어보거나, 찾아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서세원의 사망으로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 물론 최근의 젊은층은 알지 못하는 연예인이었지만, 당시, 옛날에는 대단한 인기를 누렸었다. 그저 유재석을 알아본 선배 개그맨이었다 정도면 얼추 추측할 수 있을 거라 본다. 홍혜걸 "故 서세원 사망? 링거는 잘못 없어" SNS 게재 스포츠한국2023.04.23..

창(窓)/연예窓 2023. 4. 24. 08:31

퇴근을 하고, 지친 몸으로 차려준 저녁 식사를 하고, 조금 밍기적거리다가 샤워를 하고 나와서, 안마의자에 앉아서 넷플리스에서 어떤 걸 볼까 하고 찾아보다가 별 것 없다 생각하고, 다시 TV로 돌렸더니, tvN에서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편이 방송되고 있었다. 틈틈히 봐왔던 거라 부담 없이 편안하게 안마 받으면서 시청을 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별 생각없이, 별 뜻없이 보고 있었지만, 곧 무아지경으로 빠지면서 4명의 형제 같은 등장인물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쏟고 있었다. 20분의 안마를 마치고 소파로 자리를 옮겨서 또 다시 편하게 앉아서 그들을, 풍경을, 스페인을 구경했다. 그러면서 한번 가볼까? 하고 생각도 했지만, 국제면허증도 있어야 하고, 돈도 많이 들텐데 하는 생각에 보는 걸로 만족하자는 결론을..

창(窓)/연예窓 2023. 4. 21. 10:01